(서울=연합뉴스) 중국 공군이 젠(殲·J)-20 스텔스 전투기와 GJ(攻擊·공격)-11 스텔스 드론(무인기)의 합동작전 편대 영상을 공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공군이 창설 76주년을 기념해 전날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전자전에 대비한 이 같은 유·무인 합동 전투 전력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무인 GJ-11 스텔스 드론이 앞서 비행하며 타격 목표물에 더 가까이 접근하고 있으며 J-20과 J-16D가 뒤따릅니다.
J-20은 중국 공군이 실전 배치한 최첨단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미국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에 맞선 중국 공군 현대화의 상징으로 통합니다.
'샤프 소드'(Sharp Sword)로 알려진 GJ-11 스텔스 드론은 정밀 유도탄 발사 기능이 있으며 전자전 용도로 개발됐습니다. 076형 강습상륙함 탑재용이기도 합니다.
스텔스 기능의 J-20과 GJ-11의 합동 작전 때 공격 능력이 크게 확장된다는 점에서 편대 편성이 예상됐으나, 관련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SCMP는 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혜원
영상: 로이터·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유튜브 군미천하·더우인·사이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kgt101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