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침마당’ MC에 아내 임신 겹경사”
박철규. 사진|박철규 인스타그램 |
박철규 KBS 아나운서가 아빠가 된다.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MC 박철규 아나운서가 ‘가족 노래자랑’ 코너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철규 아나운서는 “어릴 때부터 노래를 좋아해서 무대에 서고 싶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할 때 모 방송국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했는데 제가 ‘우와’ 하는 것만 방송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KBS만 세 번, 지상파는 7전 8기 만에 마침내 KBS 아나운서가 되니 부산에 계신 가족과 친척들이 난리가 났다. ‘몇 번 틀면 나오냐?’고 계속 물어보셨지만 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없어 (방송에) 나오지를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아주 특별한 한 해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제가 상상해 본 적도 없는 일이 일어났다. 바로 ‘아침마당’ MC가 된 것”이라며 “겹경사도 생겼다. ‘아침마당’ MC를 맡음과 동시에 저와 아내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저는 내년 2월 아빠가 된다”고 말해 축하를 받았다.
박철규 아나운서는 KBS 5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지난 8월부터 오랫동안 ‘아침마당’을 이끌어온 김재원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MC로 활약 중이다.
박철규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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