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각종 인사 청탁을 한 것으로 알려진 브로커가 "전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정신적으로 이끌어줬다"는 취지로 법정에서 증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오늘(11일) 열린 전씨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브로커 김 씨는 전 씨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관계에 대해 "전 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친하기도 하고 당선에 공헌도 했다고 생각한다"며 "정신적으로 대통령 부부를 끌어줬다"고 답했습니다.
재판부가 "전씨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알고 있느냐"고 묻자 김 씨는 전씨가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당시부터 여러 상담을 해주는 등 영향력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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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