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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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포스터(한국뮤지컬협회 제공) |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국내 대표 뮤지컬 시상식인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이하 어워즈)가 내년 1월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시상은 작품·배우·창작·특별 네 부문으로 진행되며, 총 21명(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대상에는 상금 1000만 원이, 작품상(400석 이상/400석 미만)에는 각 500만 원, 배우·창작 부문 개인상(14명)에는 각 100만 원, 앙상블상 500만 원, 아동가족뮤지컬상 200만 원이 주어진다.
후보는 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1차 10배수 후보를 선정한 뒤 전문가와 관객이 참여하는 예심·본심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가린다. 투표단은 한국뮤지컬협회 6개 분과(극장·무대예술·배우·제작·창작·학술) 및 언론·평론계 인사 등 10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투표단'과 다작 관람자를 중심으로 한 '관객 투표단' 100명 등 총 200명이다. 관객 투표단 모집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후보작(자) 출품 등록은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다. 한국뮤지컬협회 회원사가 제작한 공연을 원칙으로 하며, 2024년 12월 2일부터 2025년 12월 7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창작·라이선스 뮤지컬이 대상이다. 출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뮤지컬어워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어워즈 10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게 기억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본 시상식 역시 업계와 관객이 함께 즐기고, 한국 뮤지컬 60주년을 맞는 2026 새해를 희망차게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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