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포스터 |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내년 1월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0주년을 맞아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1일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에 따르면 11~27일 후보 등록을 시작한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 사전출품 및 후보추천위원회 사전관람 신청 현황에 따르면 사전 출품의사를 밝힌 출품작이 이미 100여편을 초과해 역대 최고 참가율과 경쟁률이 기대된다.
이종규 이사장은 이날 “어워즈 10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게 기억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업계와 관객이 함께 즐기고, 한국뮤지컬 60주년을 맞는 2026년 새해를 희망차게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상은 작품·배우·창작·특별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총 21명(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대상 수상작에는 1000만원, 작품상(400석 이상/400석 미만)에는 각 500만원, 배우·창작 부문 개인상(14명)에는 각 100만원, 앙상블상 500만원, 아동가족뮤지컬상 200만원이 수여된다.
선정 절차는 후보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차 10배수 후보를 결정한 뒤 예심(1인 2표제)과 본심(1인 1표제)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확정한다. 투표단은 업계 전문가 100명과 관객 100명으로 구성되며, 관객 투표단 모집은 13~23일까지 진행된다.
후보 등록은 11~27일까지이며, 한국뮤지컬협회 회원사가 제작한 작품을 원칙으로 한다. 2024년 12월 2일부터 2025년 12월 7일 사이 개막한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이 대상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