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항공사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2025년 9월 현재 전 세계 39개국, 116개 도시에 취항하며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대한항공은 선제적인 화물사업에 집중한 결과 글로벌 물류 시장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이후 엔데믹 시대를 맞아 국제 여객 노선의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리스본, 푸저우, 마카오에 이어 올해 일본 고베에 신규 취항하는 등 고객 선호도와 해외여행 수요 회복 추이를 면밀히 검토해 노선과 스케줄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안전운항 체계와 안전시스템 강화에도 힘쓴다.
우기홍 대표이사 |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보잉 787-10, 737-8, 에어버스 350 및 321neo 여객기 등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로 기단 교체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기존 항공유 대비 최대 80% 온실 감축 효과가 있는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국내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등 탄소 감축 및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ESG위원회를 운영하며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까지 폭넓게 고려한 경영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다.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의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는 등 준법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체계화해 회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3년 연속 편입되는 등 명실상부한 ESG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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