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노순자 씨(사진)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1974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타인의 목소리’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고인은 ‘백록담 연가’ ‘누이여 천국에서 만나자’ ‘몽유병동’ ‘진혼미사’ 등의 소설을 발표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황현철 SBS스포츠·tvN스포츠 프로복싱 해설자, 며느리 김희영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도봉구 한일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2일 오전 5시 20분. 02-998-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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