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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한파' 없다..."일교차·미세먼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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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한파' 없다..."일교차·미세먼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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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유럽·남미 강호 피했지만 홈팀 멕시코 상대 부담"
'입시한파' 이제는 옛말?…올해도 추위 비껴갈 듯
수능일 큰 추위 없지만 아침 시간대 다소 쌀쌀할 듯
수능일 대체로 맑아…일부 지역에선 공기 탁할 수도
얇은 옷 겹쳐 체온 조절…미세먼지 정보 확인해야

[앵커]
이틀 뒤면 202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인데요.

올해 '수능 한파'는 없고, 아침엔 쌀쌀하고 낮엔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짙어질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매년 수능일이면 어김없이 추워져 국어사전에까지 오른 단어, '입시한파'.

하지만 어느샌가 이 말이 사라졌습니다.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추위가 비껴갈 전망입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7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1∼4도가량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험생들이 입실하는 아침 시간대에는 다소 쌀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수험생들이 입실할 시간대의 기온이 5℃ 안팎으로 쌀쌀한 날씨가 나타나겠고요. 또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가 끼는 지역도 있기 때문에 도로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를 해 주셔야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 정체로 일부 지역에서는 공기가 탁해질 수 있습니다.

[윤종민 /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총괄예보관 :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가운데, 13일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 유입되어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험생들은 얇은 옷을 겹쳐 입는 등 체온 조절에 신경 쓰고, 미세먼지 정보도 미리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시험장별 자세한 날씨 정보는 기상청 누리집 '날씨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수능일에는 추위보다는 큰 일교차와 대기 질이 변수라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정은옥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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