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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출마' 묻자 전재수 "지금은 하고 있는 일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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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출마' 묻자 전재수 "지금은 하고 있는 일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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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0일 "지금은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확히 부인하지 않음으로써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설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04 photo@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04 photo@newspim.com


조 의원이 "전재수 장관님 출마하실 것이냐"고 묻자 전 장관은 "지금은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조 의원은 "지금은? 그럼 내년 6월은?"이라며 "장관님이 내년 부산시장에 출마하면 해양수산부 직원들이 일을 제대로 하겠느냐"고 되물었다.

이에 대해 전 장관은 "열심히 하고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답했다.

한편 조 의원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도 "내년에 전북지사에 출마하느냐"고 물었는데, 김 장관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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