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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KLPGA 시즌 최종전 우승 피날레…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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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KLPGA 시즌 최종전 우승 피날레…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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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4차 연장 혈투 끝에 우승 피날레를 장식했다.

황유민은 지난 9일 경기 파주시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까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임희정, 이동은과 공동 1위가 된 황유민은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4차 연장전에서 6.4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스폰서 초청으로 참가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2027년까지 L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고, 내년 진출을 선언했다. KLPGA 투어 대회로는 지난해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이후 1년 7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한편, KLPGA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은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4명의 선순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황유민은 위믹스 포인트 랭킹 20위권이라 출전을 확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위믹스 포인트 600점을 추가해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한 18위(2,380.85점)로 올라 이번 주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을 결정했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5’는 오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이틀간 경주 마우나오션 C.C에서 개최되며, 대회 전날인 14일(금)에는 DAY 1 매치 플레이 조편성이 진행된다. 위믹스 포인트 상위 12명의 선수가 매치 상대를 직접 지목하고, 희망하는 티오프 타임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치 플레이 결과에 따라 DAY 2의 FINAL A·B 그룹 진출이 결정되기 때문에, 선수 간 심리전과 전략이 맞물리는 이 조편성 방식은 매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위믹스 챔피언십만의 대표적 묘미로 꼽힌다.

자세한 대회 정보는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공식 사이트(https://wemix.golf.sbs.c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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