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전역 후 첫 팬미팅 'ROUND 2' 성료 "보고 싶었어요, 늘 고맙습니다"

나무엑터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 송강이 전역 후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팬들과 뜨거운 재회를 이뤘다.

송강은 지난 8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25 SONG KANG FANMEETING IN SEOUL'을 열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은 강렬한 오프닝 영상과 함께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으로 시작됐다. 송강은 "2년 만에 만나 떨리고 행복하다. '정말 보고 싶은 마음 하나는 꼭 가지고 가자'는 생각으로 왔다"며 설레는 인사를 전했다.

'레이싱'을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스타트라인 토크', '스피드 OX', '피트 스탑 존', '팬 랠리' 등 다채로운 코너로 구성돼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송강은 객석을 직접 돌며 팬들에게 사인 포스터를 전달했고, 윤상의 '달리기', 너드커넥션의 '좋은 밤, 좋은 꿈' 등을 열창하며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송강은 "처음엔 긴장했지만 팬들과 함께하니 즐겁고 힘이 났다. 늘 고맙고 여러분에게도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중국 상하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송강은 서울 공연에 이어 오는 22·23일 요코하마, 26·27일 오사카에서 일본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