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이 30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린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앞머리’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2차전 시구 및 양국 국가 독창자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체코와 2차전 시구 및 양국 국가 독창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구에는 체코야구협회(CBA) 피터 디트리치 회장이 나선다. 피터 디트리치 회장은 체코 대표팀을 초청해 준 KBO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내년 프라하 베이스볼 위크에 한국 대표팀을 초청해 양국 간 교류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사를 전했다.
체코 국가는 소프라노 강희 교수가 부른다. 강희는 체코 프라하 음악예술 아카데미(HAMU) 성악과 최초 한국인 졸업생으로, 올해 10월 제26회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받는 등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애국가는 가수 정승환이 맡는다. 정승환은 지난달 약 7년 만의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을 통해 뛰어난 감정 전달력과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또한 4회말 종료 후에는 3루 응원단, 5회말 종료 후에는 1루 응원단이 K-POP 공연을 펼친다. 특히 1루 응원단은 체코 전통 의상을 착용, 야구팬들에게 양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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