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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세사기 제도 미신청 1355명 전수 상담

뉴스1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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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세사기 제도 미신청 1355명 전수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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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법률·금융 지원 연계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2022.7.10/뉴스1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2022.7.10/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시는 전세사기 피해자 중 제도적 도움을 신청하지 않은 피해자 1355명을 대상으로 전수 상담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11월 10일부터 12월 19일까지 6주간 전화 기반 1: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대상은 시의 지원 사업을 한 번도 지원하지 않은 1139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원 등 타 기관 지원은 받았으나 시 지원은 미신청한 176명, 상담 기간 중 새롭게 피해 결정이 내려지는 피해자 40명이다.

상담에서는 현재 주거 상황, 피해주택 경·공매 진행 여부, 우선 매수 의사, 지원제도 인지 현황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주거·금융·법률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상담 결과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여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지영 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상담은 이미 마련된 제도가 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라며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중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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