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삼성전자, 3분기에도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원문보기

삼성전자, 3분기에도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속보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세 출발, 나스닥 0.62%↓
수익성 1위는 애플…삼성·샤오미 뒤이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애플이 삼성을 포함한 다른 제조사를 크게 앞지르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120억 달러로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3억2000만대로 집계되며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브랜드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19%의 점유율로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지켰다. 매출은 전년 대비 9%, 평균판매가격(ASP)은 3% 성장했다. 갤럭시S25 시리즈와 폴더블 신제품인 갤럭시Z 폴드·플립의 판매 호조로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확대된 것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점유율 기준으로 애플(17%)과 샤오미(14%)가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수익 비중과 ASP 분야에서는 모두 애플이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를 통틀어 수익 비중이 43%에 달했다. 삼성전자가 17%였고 샤오미, 오포, 비보 등은 6%로 비슷한 수준의 수익을 냈다.

ASP도 애플이 870달러로 경쟁사 대비 2배를 웃돌았다. 애플의 ASP는 870달러인 반면, 애플을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들은 모두 평균 ASP(351달러)를 밑돌았다.
아주경제=안선영 기자 asy728@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