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유흥업소 출입 의혹' 김준영, 소속사도 손절…"전속계약 종료"

머니투데이 김소영기자
원문보기

'유흥업소 출입 의혹' 김준영, 소속사도 손절…"전속계약 종료"

속보
국토부 "2026년 말까지 코레일·SR 기관 통합 노력"
유흥업소 출입 의혹에 휩싸인 김준영이 HJ컬쳐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유흥업소 출입 의혹에 휩싸인 김준영이 HJ컬쳐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유흥업소 출입 의혹에 휩싸인 뮤지컬 배우 김준영(35)이 출연 중인 작품에서 모두 하차한 데 이어 소속사와 전속계약도 종료했다.

소속사이자 공연 제작사 HJ컬쳐는 7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김준영과 전속계약은 작품 하차 결정과 동시에 종료됐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HJ컬쳐는 "이번 일을 통해 저희가 지켜야 할 최우선 기준이 언제나 관객 여러분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다"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운영으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준영이 한 식당을 방문한 뒤 SNS에 올린 영수증 사진에 여성 이름과 금액이 적혀 있어 유흥업소 출입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HJ컬쳐는 "김준영에게 그 어떠한 불법 행위도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 악의적 허위 정보 유포와 명예훼손 등 불법적 행위에 대해선 필요할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김준영을 감쌌다.

그러나 이후 HJ컬쳐는 "김준영이 출연 중이던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와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하차한다"며 "제작사, 관계자들과 신중한 협의가 필요했다. 초기 공지와 입장 표명이 미흡했던 점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급선회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