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터: 죽음의 땅, 박스오피스 정상…체인소 맨·퍼스트 라이드 뒤이어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영화 '프레데터: 죽음의 땅'이 개봉 첫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로 맞이할 예정이다.

출처=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개봉일인 지난 5일과 그다음 날 모두 박스오피스 정상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5일에는 약 3만4천 명(매출액 점유율 24.0%), 전날에는 약 2만4천 명(24.8%)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다.

댄 트라첸버그 감독이 연출한 이번 작품은 1987년 아널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프레데터'로 시작된 시리즈의 속편으로, 약 40년간 이어져 온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한다. 기존 시리즈와 달리 프레데터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낸 점이 주목받고 있다.

전날 박스오피스 2위는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가 출연한 코미디 영화 '퍼스트 라이드'로, 약 1만7천 명(매출액 점유율 16.0%)이 관람했다.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으로, 1만4천 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286만4천 명을 기록했다.

4위는 일본 스릴러 영화 '8번 출구'(5천900여 명), 5위는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할리우드 영화 '부고니아'(5천800여 명)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1위는 오는 19일 개봉하는 '위키드: 포 굿'으로, 약 4만3천 명이 예매를 완료했다. 이 작품은 뮤지컬 '위키드'의 실사 영화로 지난해 개봉한 1막의 후속편이다. 현재 상영작 중 예매율 1위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으로, 약 4만 명이 예매했다.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예매 관객 2만9천여 명으로 전체 예매율 3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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