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겨냥 "태도 변화 없어"
"민주, 부동산 정책으로 어려울 것"
"민주, 부동산 정책으로 어려울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내년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 연대하지 않는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개혁신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내겠다고도 공언했다.
이 대표는 7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 연대할 수 있다는 정치권 추측을 재차 일축했다. 그는 연대설 상대인 국민의힘을 향해 "태도 변화도 없을뿐더러 태도 변화를 한다 한들 그것이 어떻게 연대 대상이 되느냐"며 "우리는 완주할 것이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연대 가능성을 놓고도 "오 시장 개인과는 소통도 많이 하고 한 팀인 것처럼 느낄 때가 많다. 정책적 스탠스도 비슷하다"면서도 "개인 의견보다는 당의 구도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 후보는 무조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7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 연대할 수 있다는 정치권 추측을 재차 일축했다. 그는 연대설 상대인 국민의힘을 향해 "태도 변화도 없을뿐더러 태도 변화를 한다 한들 그것이 어떻게 연대 대상이 되느냐"며 "우리는 완주할 것이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연대 가능성을 놓고도 "오 시장 개인과는 소통도 많이 하고 한 팀인 것처럼 느낄 때가 많다. 정책적 스탠스도 비슷하다"면서도 "개인 의견보다는 당의 구도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 후보는 무조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내년 서울시장 선거 판세와 관련해 "민주당은 부동산 정책 때문에 어려움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이재명 정부가 가장 회피해야 할 것이 민주당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반복되는 주택 문제인데 과도한 자신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0·15 부동산 대책의 규제지역 선정 기준을 두고 위법 소지를 지적한 것을 거론하며 "(정부는) 부적절한 통계를 바탕으로 이념적 관점에서 부동산을 규제해 재산권을 침해했다. 국민이 가볍게 보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보경 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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