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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언어 장벽 허문다… 아마존, 킨들 번역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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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언어 장벽 허문다… 아마존, 킨들 번역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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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킨들(Kindle) [사진: 아마존]

킨들(Kindle) [사진: 아마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인공지능(AI) 기반 번역 서비스 '킨들 번역'(Kindle Translate) 툴을 공개하며, 작가들이 다국어 전자책을 쉽게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번 AI 번역 툴은 킨들 다이렉트 퍼블리싱(KDP) 작가들에게 제공되며, 초기 단계에서는 영어와 스페인어, 독일어에서 영어로의 번역을 지원한다. 작가들은 추가 비용 없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작가들은 번역을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고, 개별 번역본의 목록가를 설정한 후 출판 전 번역본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아마존은 모든 번역이 출판 전 자동으로 정확성을 평가받으며, AI 번역이 적용된 책에는 킨들 번역 라벨이 부착된다고 밝혔다.

현재 아마존에서 다국어로 제공되는 도서는 5% 미만에 불과하며, 킨들 번역 툴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번역된 도서는 KDP 셀렉트(KDP Select)와 킨들 언리미티드(Kindle Unlimited)에도 등록 가능하다.

한편, 이번 번역 툴 도입은 아마존의 오디오북 플랫폼 오더블(Audible)이 다국어 AI 내레이션 툴을 제공한 지 몇 달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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