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는 6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1위 야마시타 미유, 하타오카 나사(7언더파 65타·이상 일본)에게 한 타 뒤진 단독 3위다. 이 대회는 LPGA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신지애는 5월 열린 JLPGA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하며 일본 무대 29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신지애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JLPGA투어 영구 시드 자격 조건인 30승을 채울 수 있다. 신지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0승, LPGA투어에서는 11승을 각각 기록 중이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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