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4일(뉴욕 시각) 기술주 주가가 큰폭 떨어지며 한국·일본 증시를 급락으로 이끈 뉴욕 증시가 5일(현지시각) 반등했다.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 인공지능 관련 대표주는 약세를 보였지만,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주는 큰폭 올랐다.
전날 2.04% 떨어졌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51.16(0.65%) 올라 2만3499.8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75(0.37%) 오른 6796.30에, 다우지수는 225.86(0.48%) 오른 4만7311.10에 거래를 마쳤다.
2개월 연속 감소했던 고용이 증가로 전환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10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4만2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 컨센서스 예상치인 2만2000명 증가를 웃돌았다.
미 대법원은 이날 ‘트럼프 관세’의 적법성 심리와 관련한 구두 변론 절차를 열었다. 베팅 사이트에서는 법정의 변론 분위기로 볼 때 대법원이 위법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전보다 커졌다는 쪽으로 평가가 더 기울었다. 이에 제너럴모터스와 포드등 미국 자동차 업체 주가가 3% 가까이 올랐다.
그러나 고평가 논란 속에 있는 인공지능 관련 대표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1.77% 떨어졌다. 전날 7.94% 떨어지며 불안감을 증폭시킨 팔란티어는 이날도 1.49%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8.93% 급등하고, 에이엠디(AMD)가 2.51% 올랐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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