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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계자’, 패션쇼 오프닝 클립 공개…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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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계자’, 패션쇼 오프닝 클립 공개…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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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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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서스펜스 스릴러 ‘후계자’가 개봉 일주일을 앞두고 패션쇼 오프닝 클립을 공개했다.

공개된 무삭제 클립은 실제 오뜨 꾸뛰르 패션쇼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장면으로 구성됐다.

명품 브랜드 ‘생 로랑’ 패션쇼 음악을 담당해 온 뮤지션 세바스티앙의 몽환적 사운드를 배경으로 런웨이를 걷는 모델들과 분주한 백스테이지, 긴장된 표정으로 쇼를 지켜보는 주인공 엘리아스의 모습이 담겼다.

영화는 아버지의 죽음 후 예상치 못한 유산을 물려받은 패션 디자이너 엘리아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명품 브랜드 ‘자크뮈스’를 거쳐 현재 ‘발렌티노’ 여성복 전속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티보 쿤이 의상 디자인에 참여했다.

연출은 단편 ‘모든 것을 잃기 전에’와 ‘아직 끝나지 않았다’로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자비에 르그랑 감독이 맡았다.


국내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주인공 그웬플렌 역을 연기한 마크 앙드레 그롱당이 엘리아스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는 11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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