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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에게서 샤넬 가방 받았다”…김건희가 인정한 까닭 [공덕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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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에게서 샤넬 가방 받았다”…김건희가 인정한 까닭 [공덕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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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5일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샤넬 가방을 받은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했습니다. 다만 이 선물이 통일교와 관련이 있다는 점이나 그라프 목걸이를 받았다는 사실은 부인했는데요. 김 여사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가방 수수 사실을 인정하며 “다만 그 과정에서 통일교와의 공모나 어떠한 형태의 청탁·대가 관계도 존재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김 여사님의 깊은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최근 기억 상실 증세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서울중앙지법에 보석을 청구했는데요. 그러나 김건희 특검팀은 “증인 접촉 시도 등 증거인멸 우려가 남아 있다”며 보석을 허용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샤넬 가방은 받았다면서도 그라프 목걸이는 안 받았다는 김건희 여사의 입장 발표는 무엇을 위한 것일까요? 재판중지법 추진을 두고 불거진 대통령실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갈등은 이대로 봉합될 수 있을까요?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보이콧한 채 ‘근조 시위’를 벌인 국민의힘을 국민들은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까요? <공덕포차>에서 알아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 : 이경주
작가 : 박연신
진행 : 송채경화
출연 : 성한용 장형철
타이틀 : 문석진
기술 : 박성영
카메라 : 장승호
자막그래픽디자인 : 정현선
행정: 김근영
연출 : 정주용 이규호 장지남
제작 : 한겨레TV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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