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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애스터, 부고니아 개봉 맞춰 친필 메시지 공개…"원작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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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애스터, 부고니아 개봉 맞춰 친필 메시지 공개…"원작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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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원작으로 한 영어 리메이크작 '부고니아'가 오늘(5일) 개봉했다.


연출은 '더 페이버릿', '더 롭스터' 등으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선보인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맡았으며, 제작에는 '미드소마', '유전'의 아리 애스터 감독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

'부고니아'는 외계인의 지구 침공설을 믿는 두 청년이 대기업 CEO 미셸을 외계인으로 오해하고 납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 영화다. 개봉 당일, 아리 애스터 감독은 한국 관객에게 보내는 그리팅 영상과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지구를 지켜라!'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작품"이라며, "한국 관객들은 진짜 영화를 알아보는 감각을 지녔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리뷰는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아 달라"며 유쾌하게 극장 관람을 독려했다.

친필 메시지에서도 아리 애스터는 "극장에서 처음 본 순간 인생 영화가 된 작품"이라며, "장준환 감독을 존경하고, '부고니아'는 그의 세계관에 바치는 경의"라고 밝혔다. 그는 '지구를 지켜라!'를 각색 작가 윌 트레이시에게 추천하고,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에게 연출을 제안하는 등 영화 제작의 출발점이자 핵심 인물로 참여했다.

'부고니아'는 CJ ENM이 시나리오 개발부터 제작 패키징, 국내 배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프로젝트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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