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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I 음성비서 '알렉사+' 뮤직 앱에 도입…음악 추천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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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I 음성비서 '알렉사+' 뮤직 앱에 도입…음악 추천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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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알렉사+(Alexa+)를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 아마존 뮤직 앱에 도입한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알렉사+는 단순한 음성 명령을 넘어 사용자 감성에 맞춘 음악 추천을 제공하며, 애플이 2026년 선보일 차세대 시리와 유사한 기능을 갖췄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애디슨 레이의 최근 인기곡은?", "호텔 캘리포니아 가사의 배경은?" 같은 질문을 하거나, 특정 분위기에 맞춘 플레이리스트 생성을 요청할 수 있다. 알렉사+는 70년대 런던 펑크 아티스트 추천부터 90년대 뉴욕 언더그라운드 힙합 큐레이션까지,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알렉사+는 현재 베타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정식 출시 후 월 19.99달러(약 2만9000원)의 요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그러나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AI 기반 음악 큐레이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알렉사+가 얼마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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