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3조1886억원, 271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각각 5.9%, 54.2% 증가한 수준이다.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576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5.8% 늘어난 893억원을 기록했다. 면세점은 3분기 매출액 2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반면 지누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하며 241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손실 78억원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부문에 대해 "K-콘텐츠 열풍과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등으로 외국인 고객 유입이 확대되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기에 정부의 경기 부양책 시행 등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 흐름에 힘입어 패션, 명품, 하이엔드 주얼리 등 주요 상품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 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면세점 부문은 "운영 효율화 노력과 여행 수요 회복 효과가 맞물리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견조한 이익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누스는 관세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면서도 "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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