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4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4시(서부시간 오후 1시) 기준 비트코인은 9만930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약 7% 하락한 수준입니다.
지난달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천210.5달러와 비교하면 약 21% 내린 겁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6월 23일 9만9705달러를 기록한 이후 처음입니다.
당시는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해 중동 긴장이 고조됐던 시점입니다.
외신은 "몇 달간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멈췄다"며 "연방준비제도(Fed)의 차기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에서 발을 빼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달 6일 12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보는 상황입니다.
한편 연준은 12월 금리 인하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해외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금과 국채와 같은 안전 자산으로 자본을 옮기고 있다"며 "연준의 신중한 입장이 위험 감수성을 약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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