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11월부터는 (AI 브리핑 내) 답변의 본문과 관련해 질문 영역의 개인화를 점진적으로 테스트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쇼핑 지역성 쿼리에 대해서는 맥락에 맞춰 자연스럽게 비즈니스와의 연결 강화 및 수익화 창출 기회 동안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I 브리핑은 정보성 검색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가 지난 3월 런칭한 시스템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검색 결과 요약 뿐 아니라 콘텐츠를 추천·연결하는 AI 서비스다.
네이버에 따르면 AI 브리핑은 지난 9월 말 통합 검색 쿼리 대비 15%까지 커버리지가 확대됐다. 현재 AI 브리핑은 3000만명 이상이 사용 중이며 연관 질문의 클릭수는 AI 브리핑 출시 초창기 시점인 4월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향후 네이버는 AI 에이전트 관련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AI 브리핑은 답변의 본문 내 광고와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차별화된 이용자 검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AI 에이전트 환경에서의 수익 모델도 고민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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