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40대 여배우가 술집에서 혼술하면 생기는 일 (+ 삼각관계, 연애 고민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보라는 MZ세대에 유행하는 혼술바를 찾아 자신의 연애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와 10년 연애 후 결혼했다. 황보라는 "남편을 서른에 만났다. 우리 신랑을 볼 때 연민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누가 더 잘났고, 못났고는 없지만, 그때 내가 한참 일을 하면서 돈이 좀 있었다. 남편은 금방 잘 될 수 있는 사람인데 싶어 연민이 들었고, 10년을 만났다"고 덧붙였다.
또 황보라는 차현우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 남자다' 싶었던 건, 나보다 나를 더 좋아해 주고, 우리 가족한테 헌신적이었다"라고 밝히며 "여자는 결혼할 때, 내가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면 안 된다. 상대가 날 더 좋아야 된다. 50대 50은 절대 있을 수 없다. 무조건 남자가 더 좋아해야 하고, 남자는 내가 더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 결혼, 연애 관계가 아주 깊이 오래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황보라는 차현우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결혼 약 1년 만에 2세 임신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황보라는 지난 해 5월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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