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꽃다발 이모티콘과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포즈를 취한 함은정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그는 절제된 드레스 차림으로도 물오른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함은정의 손가락에 결혼반지를 끼워주는 남성의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예비신랑 김병우 감독으로 추정된다. 심플한 결혼반지가 군더거기 없이 우아한 스타일링과 어우러져 더욱 눈길을 붙든다.
함은정은 오는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더 테러 라이브'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함은정은 결혼을 알리며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 주고, 또 힘들 때 제 곁을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애정으로 응원해 주세요. 열심히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언제나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티아라, 배우 함은정으로 남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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