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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탁현민과 유튜브 시작…"11월 중 만날 수 있을 것"

파이낸셜뉴스 한승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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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탁현민과 유튜브 시작…"11월 중 만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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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지기로 지내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책방지기로 지내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탁현민 목포대 특임교수와 유튜브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탁 교수는 지난 3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평산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평산 책방에서 책을 소개하는 유튜브 방송을 지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 11월 중에 여러분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제가 진행하는 역할이고 문 전 대통령이 책을 소개하는 역할이다. 문 전 대통령 픽으로 고르는 거다. 한 주에 1권 내지 2권가량 소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촬영 장소와 관련해선 "서울 스튜디오 촬영분이 있고 또 평산 책방 현지 촬영분이 있다"며 "그 두 개를 섞어서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탁 교수는 "(방송에서) 탁현민은 거의 언급이 안 된다"며 "코너 이름까지는 아직 생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탁 교수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이듬해인 지난 2023년 4월 경남 양산시 하북면에 재단법인 평산책방을 열고 서점을 운영해오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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