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정규투어 시드권 부여 기준 마련
K-10, 누적 상금 25억 이상 선수 중 4명 선정
K-10, 누적 상금 25억 이상 선수 중 4명 선정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소영과 장수연, 김지현, 서연정이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특별 시드를 받았다.
KLPGA 투어는 3일 “2025년도 KLPGT 제11차 이사회를 통해, KLPGA 투어에서 10년 이상 활동하고 누적 상금 25억원 이상 획득한 선수 중 협회 기여도 등을 따져 이소영과 장수연, 김지현, 서연정 등 4명의 선수에게 2026년 시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4월 협회가 ‘정규투어 시드권 부여 기준’ 신규 도입에 따라 선정했다.
이소영. (사진=이데일리DB) |
KLPGA 투어는 3일 “2025년도 KLPGT 제11차 이사회를 통해, KLPGA 투어에서 10년 이상 활동하고 누적 상금 25억원 이상 획득한 선수 중 협회 기여도 등을 따져 이소영과 장수연, 김지현, 서연정 등 4명의 선수에게 2026년 시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4월 협회가 ‘정규투어 시드권 부여 기준’ 신규 도입에 따라 선정했다.
KLPGA는 정규투어 선수들의 챔피언스투어 진출까지 발생하는 약 5~6년의 활동 공백기를 최소화하고, 오랜 기간 협회에 기여한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투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규투어 시드권 부여 기준’을 신설했다. 대상자는 ‘K-10 클럽 가입자’(10시즌 연속 활동) 또는 ‘생애 누적 상금 25억 원 이상자’ 중 차기 시즌 시드권 미확보 선수가 대상이다. 후보는 이사회에서 성적과 협회 기여도,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4명 이내 선수에게 차기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한다. 올해 첫 시행에는 후보자만 약 40명에 달했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오랜 시간 KLPGA와 함께해 온 선수들이 계속해서 정규투어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제도가 선수 경력 및 경쟁 환경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투어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사진=이데일리D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