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3일 오전 1시쯤 아프가니스탄 북부 발크주 주도 마자르-이 샤리프 남동쪽 37㎞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상당한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재난이 잠재적으로 광범위할 수 있다"며 4단계 중 2번째로 높은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아프간 동부와 북동부 지역은 주택이 부실하고 지형도 좋지 않아 규모가 큰 지진이 나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합니다.
지난 8월 말에서 9월 초에도 아프간 동부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 인근에서 지진이 2차례 발생해 2,200명 이상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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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