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AI 공부시키고 활용하는 가속기 역할…고속도로 까는 것과 비슷"
"엔비디아, 5년에 걸쳐 GPU 26만장 우선 공급…미·중과 AI 3강 되는 것"
"삼성-휴대폰, 현대-자동차, 한화-조선, SK-플랫폼, 네이버-클라우드…다양한 활용 가능"
"정부 몫 5만 장, 공공위한 AI 센터 설립…대학-스타트업 핵심 기술 연구 개발에 활용할 것”
“AI 인재 유출 가장 큰 원인은 GPU 부재…정부 중심 '인재 유치 혁신안' 나올 것"
“AI 윤리 가이드라인도 마련 중…AI 학습단계-활용단계 분리해 투트랙 접근해야"
"AI, 일자리 실종 아닌 전환…일하는 방식도 바뀔 것"
"AI 데이터 센터, 전력-원전-재생에너지 함께 사용하는 믹스 정책…이 자체가 풀패키지 수출 산업“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5년 11월 3일 (월)
○진행 : 정영진
"엔비디아, 5년에 걸쳐 GPU 26만장 우선 공급…미·중과 AI 3강 되는 것"
"삼성-휴대폰, 현대-자동차, 한화-조선, SK-플랫폼, 네이버-클라우드…다양한 활용 가능"
"정부 몫 5만 장, 공공위한 AI 센터 설립…대학-스타트업 핵심 기술 연구 개발에 활용할 것”
“AI 인재 유출 가장 큰 원인은 GPU 부재…정부 중심 '인재 유치 혁신안' 나올 것"
“AI 윤리 가이드라인도 마련 중…AI 학습단계-활용단계 분리해 투트랙 접근해야"
"AI, 일자리 실종 아닌 전환…일하는 방식도 바뀔 것"
"AI 데이터 센터, 전력-원전-재생에너지 함께 사용하는 믹스 정책…이 자체가 풀패키지 수출 산업“
JTBC 장르만여의도 |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5년 11월 3일 (월)
○진행 : 정영진
○출연 : 하정우 대통령실 AI 미래기획 수석, 신혜원/ 기자
▶정영진
자 이번 시간에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어쩌면 좌지우지할 그런 중요한 분을 모셨습니다.
대통령실 AI 미래 기획 수석 하정우 수석님 모시고 우리나라의 미래 앞으로의 우리나라 AI 전략 어떻게 되는 건지, 또 이번에 APEC에서 중요한 내용 발표됐잖아요.
그 이야기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정우 수석님 어서 오십시오.
▶하정우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정영진
반갑습니다.
▶하정우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영진
아유 고맙습니다. 모시기 참 어려워요.
▶하정우
저는 장르만 여의도 팬이어서 진짜 나오고 싶었으나
▶정영진
진짜입니까?
▶하정우
아 정말입니다. 어제도 이렇게 클립으로 열심히 봤고요.
▶정영진
아유 고맙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하정우
네. AI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죠.
▶정영진
그리고 신혜원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신혜원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네 일단 지금 이제 일하신 지가 얼마나 된 거예요?
▶하정우
6월 15일부터 시작했으니까 5개월 차
▶정영진
5개월 차 넉 달 지나 이제 5개월 차. 그전에 이제 네이버에 계셨고
▶하정우
예 한 10년 조금 넘게 있었죠.
▶정영진
아 고맙습니다.
제가 네이버 주주입니다.
▶하정우
네 죄송합니다. 지금은 나왔지만 몇 층에 들어가셨어요?
▶정영진
제가 18층
▶하정우
18층 정도면 매우 양호하십니다.
▶정영진
매우 양호하게 잘 들어갔죠.
▶하정우
제가 가지고 있던 그 스탁옵션 이렇게 받았던 것들이 높이는 42층도 있었고요.
▶정영진
그건 너무
▶하정우
작게는 23층도 있었는데
▶정영진
그거 언제 그러면
▶하정우
나올 때 다 털고 나왔죠.
▶정영진
아이구야 축하드립니다.
▶신혜원
지금은 몇 층이에요?
▶하정우
29층인가요?
▶정영진
29층 갔어요. 고맙습니다. 오늘 하정우 수석과 함께 일단은 제일 핵심이 이번 그 APEC에서 GPU 26만 장 젠슨황 이게 이제 제일 핵심 아니겠습니까?
▶신혜원
그렇습니다.
▶정영진
예 어떻게 준다는 거예요? 26만 장을
▶하정우
26만 장을 최대한 빠르게 우선적으로 한국에 있는 기업들도 있고
▶정영진
좋습니다. 일단 GPU는 뭐 많이들 이제 뉴스를 통해서 들으셨을 텐데 이게 왜 중요한지는 간략하게 좀 얘기해 주시면 이 26만 장이 어떤 의미로 좀 다가올지 좀 다를 것 같거든요.
▶신혜원
문송한 친구들에게 쉽게 좀 설명해 주세요.
▶하정우
네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김대중 대통령 때 손정의 회장이 와가지고 브로드밴드 3번을 외쳤다고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때부터 전국의 통신망 인터넷망을 쫙 깔았습니다.
▶정영진
첫째도 인터넷 둘째도 인터넷 셋째도 그때 그랬었고요.
▶하정우
그렇게 깔아서 우리나라 it 강국이 됐죠. 사실 이런 통신망이나 인터넷망이 깔리지 않으면은 뭐 디지털이 됐건 인터넷이 됐건 관련된 산업을 뭘 할 수가 없었죠.
지금이 딱 그런 시기인데요. AI 시대가 오는데 AI 시대를 맞이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필요한 거 GPU GPU GPU입니다.
우리가 자동차가 열심히 다니려고 해도 고속도로라는 게 있어야 되지 않습니까?
기본적으로 인공지능을 만들고 활용하려고 하면은 이 계산을 할 하드웨어가 있어야 되잖아요.
그다음에 인공지능 관련해서 공부를 시키고 활용을 하기 위해 필요한 우리 하드웨어를 우리는 AI 가속기라고 합니다.
전문 용어로
▶신혜원
AI 가속기
▶하정우
속도를 올리는 거죠. 그 AI 가속기들 중에 전 세계 독점에 가깝게 판매되고 있는 게 NVIDIA의 GPU입니다.
그러면 이 NVIDIA의 GPU를 얼마만큼 국가 단위로 확보를 하고 있느냐가 고속도로를 열심히 얼마만큼 많이 깔려 있느냐랑 같은 거예요.
그래서 이 GPU가 많이 없으면 펜대 가지고 연구해야 되는 겁니다.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는 거죠.
▶신혜원
잘 깔아놔야 차가 쌩쌩 달릴 수 있는 거니까
▶하정우
그래서 열심히 깔아놔야 되는데 문제는 이 GPU를 사고 싶어도 사기가 좀 어렵습니다.
당장 미국에 있는 글로벌 빅테크들 많이 있지 않습니까?
▶정영진
다 사가 버리죠. 그냥
▶하정우
거기서 그냥 우리 몇십만 장, 우리 몇십만 장 해서 우수 고객님들일 거잖아요.
NVIDIA 입장에서는. 거기 먼저 주고 나머지 국가들 이렇게 이렇게 하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돈 주고도 사기가 굉장히 힘든데 이번 NVIDIA 젠슨황 CEO가 들어와서 한국에 26만 장 규모를 30년까지 우선 공급을 하겠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정영진
2030년
▶하정우
최대 2030년까지입니다. 하지만 우선 공급이기 때문에 그것보다 좀 더 당겨질 수도 있어요.
다만 이 GPU를 구입을 하는 게 정부가 전부 다 사라는 건 아니에요.
정부는 5만 장 정도 규모고 나머지 같이 이렇게 회담을 했던 삼성, SK 그리고 현대차, 네이버.
사실 그게 이 4개가 다는 아니고 다른 기업들도 있겠죠.
각각의 기업들이 5만 장 혹은 6만 장 정도를 공급을 하겠다 뭐 이렇게 약속을 해줬다고 보시면 될 것 같죠.
▶신혜원
깐부 회동 멤버 더하기 SK와 다음에 네이버 그다음에 이제 국가 이렇게 된 건데 이게 숫자가 26만 장이라고 하면 얼마나 큰 숫자인지 약간 감이 안 오거든요.
예를 들어 미국 내에 몇 장이 있고 우리나라에 몇 장이 있는데 지금 우리가 26만 장이라고 하는 엄청난 숫자를 공급받게 됐다.
좀 설명을 좀 해 주세요.
▶하정우
그게 비공개 회담 때 그런 얘기를 했는데 저기 젠슨황 대표님이 미국의 한 20 밀리언 정도가 확보되어 있다라고 얘기를 하는 걸 보니 지금 풀려 있는 게 2천만 장이라기보다는 2030년 정도까지 생산 가능한 물량 등등을 고려했을 때 그 정도쯤 될 것 같다라고 얘기를 한 것 같고요.
그리고 중국은 굉장히 많죠. 여러 경로로 확보를 하는 게 가능하니까 이 두 나라 빼고 나면은 한국이 확보되는 물량 기준으로는 전 세계 3등이 될 거다 라고 얘기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확보되어 있는 GPU 양이 이런 거 저런 거 다 합하면은 정확한 추산은 힘든 것 같아요.
NVIDIA에서도.
그래서 어떤 분은 4만 장 정도라고 얘기를 하기도 하고 NVIDIA 측에서는 또 젠슨 황은 그 회담 이후에 CEO 서밋에서 한 6만 장 정도 된다고 얘기를 하는데 이건 어떤 제품을 포함할 거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만 그러면 여기에다가 26만 장이 더해지면 30만 장이 넘어가게 되는 거죠.
얼마 전에 영국에서 우리 12만 장 확보할 거야라고 굉장히 자랑을 했는데 그거에 2배 이상이죠.
추가로 들어오는 양만.
이런 기준으로 봤을 때 적어도 이제 곧 깔린 고속도로 기준으로 보면 미국, 중국 빼고 나면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인프라를 확보를 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죠.
▶정영진
NVIDIA가 1년 생산이 몇 장입니까?
▶하정우
이것도 정확한 수치는 안 나와 있어요. 공개를 하지 않는 게 영업 비밀이겠죠.
근데 추상컨대 300만에서 400만 장 정도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제품 군에 따라 좀 다를 거예요. 좀 저가형 게임용 GPU도 있을 거고 서버용 GPU도 있을 텐데 서버용 GPU 기준으로는 400만 장 정도 추산이 된다라는 자료가 있습니다.
▶정영진
그중에 연 400만 장이면 앞으로 한 5년 2026년부터 치면 5년 동안 한 2천만 장 이상 당연히 이제 생산량이 늘어날 거니까 한 3천만 장 따지면 그중에 26만 장 준다는 거예요?
▶하정우
미국에 많이 가니까요. 미국 엄청 많이 가고
▶정영진
섭섭한데
▶신혜원
왜요? 그래도 지금 그럼 몇 프로예요? 10분의 1이 넘는
▶정영진
아니 10분의 1 안 되죠.
▶신혜원
100분의 1이구나
▶하정우
100분의 1 정도 되는데 우리가 한 장당 가격을 또 생각을 해야 됩니다.
▶신혜원
한 장에 얼마예요?
▶하정우
한 장에 이것도 가격이 왔다 갔다 하는데요.
좀 싸게 잘 이렇게 협상을 하면 한 5천만 원 정도 한다는 얘기가 있고요.
한 장에.
근데 이게 GPU만 있어서 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 컴퓨터, 서버라고 하는 컴퓨터에 한 8장을 끼우고
▶정영진
한 서버 하나에 한 8장 끼워야 되니까 한 4억 하는 거죠.
▶하정우
근데 이렇게 나머지를 좀 더 합하면 그거보다 좀 더 비쌀 수 있습니다.
근데 서버만 있어서 되는 게 아니고 서버들끼리 또 연결을 다 해야 됩니다.
네트웍으로. 그 네트웍스는 또 비싸요. 그래서 이래저래 계산기를 두들겨 보면은 상당히 많은 예산이 들어가야 되죠.
▶정영진
그래서 이거를 대충 뭐 지금 현재 돈으로 환산하면 한 26만 장이면 한 5천만 원씩만 따져도
▶하정우
13~14조 정도
▶정영진
한 14~15조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하정우
그래서 기업들이 그렇게 투자를 한다는 얘기고 또 그중에 일부는 또 정부가 구입을 해서 스타트업들이나 혹은 대학들 혹은 우리 정부에서 주도하는 어떤 AI 프로젝트들 이런 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을 해 드리는 거죠.
▶정영진
그러니까 일단 26만 장이고 정부가 그중에 한 5만 장 정도 그다음에 기업에서 민간에서 한 20만 장 정도 아마 사는 것 같은데 그거 이제 사는 거는 그렇게 됐고 사는 기간은 한 5년 정도 텀을 두고 보면 되고요.
물론 이제 좀 더 빨리 이제 속도는 높이시겠습니다만
그럼 이제 이걸 갖고 뭘 할 거냐는 좀 남아 있잖아요.
뭐 할 수 있냐, 뭐 합니까?
▶신혜원
근데 뭐 하기 전에 하나만 더 여쭤봐도 돼요? 왜 우리나라한테 이렇게 많이 주겠다고 하는 거예요?
▶하정우
네 이게 사실은 둘이 연관이 되어 있어요.
▶신혜원
그럴 것 같은데
▶하정우
두 질문이 연관이 되어 있는 게 전 세계 미국, 중국은 논외로 치더라도 일본도 있고 싱가포르도 있고 EU에 있는 많은 나라들, 중동도 있는데 왜 우리나라가 이렇게 매력이 있었냐 이런 부분인데요.
인공지능이라고 하는 게 이것도 비공개 대화에서 젠슨황이 그대로 한 얘기를 이렇게 그대로 말씀을 드리면 사람들이 챗gpt 이후로 챗gpt를 많이 쓰다 보니까 어떤 챗봇 느낌으로 인식이 되어 있다.
그러면서 이제 요즘 조금 더 나가면 이제 에이전트 이런 얘기들을 하죠.
사람 일을 대신해 주는 AI 뭐 이런 것들을 생각을 하시는데 이제 그다음에 바라봐야 될 거는 이런 AI가 소프트웨어나 인터넷 상에서만 존재하는 게 아니고 결국은 산업 현장에서 물건을 만드는 로봇이 될 수도 있고 공정이 될 수도 있고 자동차에도 들어갈 거고 배에도 들어갈 거고 굉장히 많이 퍼져 나가겠죠.
최근에 메타에서 AI 안경 이런 것도 나오기도 했고 결국은 이런 소프트웨어 세상, 온라인 세상에서만 AI가 있는 게 아니라 다음에는 당연히 물리 세계로 나오게 될 텐데 그러면 이 물리 세계에서 여러 가지 개인, 개인이 사용하는 장치들도 있지만 공장 같은 데들이 엄청 많이 들어갈 거잖아요.
그런 전체를 우리는 피지컬 AI라고 합니다.
▶정영진
우리가 만질 수 있고 직접 경험하게 되는
▶하정우
네 이거는 로봇에도 들어가고 말씀드린 것처럼 그다음에 물건 만드는 공정 자체에도 들어가기도 하고요.
자 그러면 그 얘기는 무슨 얘기냐면 기본적으로 공장 제조업 시스템이 아주 잘 돼 있는 곳이 필요해요.
피지컬 AI 기준으로 보면 그러면은 전 세계적으로 쫙 패를 깔아놓고 보니 이것도 젠슨 황이 한 얘기 그대로 하네요.
미국은 AI 소프트웨어는 정말 강한데 제조 공장이
▶정영진
없죠.
▶하정우
네 사실상 거의 부실하다. EU를 돌아봤더니 뭐 독일 같은 나라들은 공장 같은 것들이 상대적으로 잘 되어 있지만 소프트웨어 부분이 좀 아쉽다.
근데 한국을 봤더니 둘 다 있더라라는 거죠. 둘 다 경쟁력 있게.
사실 이 경쟁력은 중국이 가장 앞서 있습니다만 중국은 미국과의 관계 등등을 고려했을 때 여러 가지 제약 요소들이 있죠.
그럼 중국의 선택지에서 빼고 놓고 보니 한국이 가장 매력도가 있네
▶신혜원
이거 만드는 삼성 있고
▶하정우
자동차 있고 조선 있고 굉장히 다양한 산업이 잘 갖춰져 있으니까 그럼 여기다.
여기를 시작점으로 해서 제대로 산업 AI 전환하는 거를 뭐 NVIDIA 입장에서는 추진을 해 볼 수 있죠.
NVIDIA가 이 피지컬 AI 혹은 물리 AI라는 거를 굉장히 작년~재작년부터 준비를 많이 해 왔어요.
그러면은 뭔가 여기서 투자한 돈이 있으니 수익을 뽑아내기 위해서는 성공 케이스가 필요한데 한국이 너무 좋은 케이스가 될 수 있겠다라고 본 거고 그럼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정영진
우리도 너무 너무
▶하정우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중국의 여러 가지 제조업 발전으로 경쟁력 고민이 되게 많은데 AI를 통해서 AI 전환을 해서 경쟁력을 높여 놓으면 우리의 또 새로운 성장의 어떤 모멘텀이 될 수 있겠죠.
윈윈 전략이 될 수 있을 테고 그러면 그 26만 장을 지금 우리가 국가대표 AI 기업들 뽑아서 챗gpt 정도 되는 AI 모델을 추격자로 따라가는 것도 따라가는 건데 그것 외에 이런 각 산업 현장에서 혹은 뭐 소프트웨어로 혹은 AI로 돌아가는 자동차라든가 혹은 다른 기기라든가 하는 이 피지컬 AI를 만들기 위한 GPU로도 활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정영진
그러니까 우리는 AI 시대에 AI 선진국 혹은 뭐 적어도 넘버 3 정도는 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게 GPU고 젠슨황 입장에서는 NVIDIA를 그러니까 피지컬 AI 실현의 장으로서 이제 우리나라를 그렇게 이제 활용하면 좋겠다는 서로의 이익이 잘 맞은 거고 그래서 우리가 그렇게 막 어우 굽신굽신 하면서 너무 고마워할 필요는 없네요.
▶하정우
중요한 거는 우리 입장에서는 일단 빠르게 공급을 해 주니까 그게 일단 감사합니다고 여기서 우리가 소위 말해서 남는 장사를 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걸 하기 위해서는 좀 더 디테일하게 잘 실행을 하는 게 필요하죠.
▶정영진
그럼 이제 NVIDIA 입장에서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피지컬 AI로 이 GPU를 잘 활용하는 그 모습을 매우 기대하고 있겠군요.
▶하정우
맞습니다.
▶정영진
근데 이 정도 물량이면 그래도 다른 데랑 비교하면 물론 다른 데라고 해봐야 이제 중국, 미국인데 거기와 비교하면 사실 큰 빅테크 한 업체만큼도 안 되는 양이긴 하잖아요.
▶하정우
그렇죠. 많은 데는 26만 장보다 훨씬 많으니까요.
▶정영진
그러니까 테슬라 한 기업이 갖고 가는 게 아마 몇십만 장이었던 것 같은데
▶하정우
연에 100만 장 이런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요.
▶정영진
그러니까 그런 정도로 우리가 뭐 기업이 한 5만 장, 3만 장 이렇게 가져가더라도 이 피지컬 AI 구현하는 데는 큰 무리는 없습니까?
▶하정우
다다익선은 맞는데 다다익선은 맞습니다만 이 정도 규모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
충분히 해볼 만할 정도의 양이 된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영진
그럼 정부 말고 이제 기업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그 사업 내용에 따라서 맞춤으로 이제 GPU를 쓸 텐데 정부가 갖고 있는 GPU는 어디에다 쓰는 거예요?
▶하정우
그래서 얼마 전에 국가 AI 컴퓨팅 센터 사업이 공고를 받아서 입찰을 했죠.
지금 기술 실사를 하고 있긴 한데요. 정부 차원에서 공공을 위한 GPU를 수만 장 넣은 AI 센터를 만들면 거기 있는 GPU들은 말씀드린 것처럼 대학에서의 연구 그리고 어떤 스타트업들이 핵심 기술을 뭐 연구 개발하는 데 활용토록 하거나 정부 차원에서도 약간 시그니처 프로젝트 같은 거를 추진을 하지 않겠습니까?
뭐 원천 기술이 되든 응용 기술이 되든 그런 프로젝트에서도 뭐 한 장 두 장 이렇게 쓰는 게 아니라 수백 장 수천 장씩 막 이렇게 활용을 해야 하거든요.
그 박태웅 의장님 계속 말씀하시는 스케일링도 규모의 법칙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 규모의 법칙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 개발에 공공 분야의 컴퓨팅 센터에 GPU가 활용이 될 겁니다.
그리고 기업들 같은 경우도 이 주요 기업들마다 전략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SK 같은 경우는 최태원 회장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죠.
반도체를 포함한 여러 가지 제조 공정에서의 제조 AI 플랫폼을 만들 건데 GPU로.
그렇게 만든 플랫폼을 SK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어떤 스타트업 연합,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 제조 AI 스타트업 중소기업 연합을 만들어서 거기에 SK가 만든 플랫폼을 제공 개방을 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
그래서 생태계를 활성화하도록 하겠다. 그러니 정부에서 제도적인 것들 이런 부분들을 좀 도와주시면 좋겠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네이버 같은 경우는 클라우드가 또 있지 않습니까?
클라우드가 있으니까 당연히 다른 학교라든가 혹은 스타트업들이 그 지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들도 함께 고려가 되겠죠.
▶정영진
근데 그거를 이 시스템을 잘 만들어 놓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또 그걸 잘 운용할 사람들이 충분히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하정우
네 맞습니다.
▶정영진
우리나라의 뭐 일각에서 들려오는 얘기는 AI 인재들이 전부 해외로 많이 좀 갔다는 얘기도 있던데 인력 문제는 어떻습니까?
▶하정우
이게 가만히 보면 닭과 달걀의 문제거든요. 올 초에 과학 한림원에서 AI 인재 관련해서 설문조사를 한 게 있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냐면 왜 나가냐 뭐 처우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뭐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처우 빼고 나면 GPU가 없어서라고 했어요.
▶정영진
뭘 해 볼 수가 없으니까
▶하정우
펜대로 연구를 할 수 없지 않습니까? 이 종이랑 연필만 가지고.
반대로 보면 일단은 인재들이 나가는 동력, 나가는 이유 중에 하나는 좀 완화를 시켜 놓은 거예요.
그러면 굳이 해외 빅테크 가지 않아도 국내에서도 충분히 연구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라는 측면에서 일단 꼬인 실타래 중에 하나는, 한 매듭은 좀 풀었다라고 보고 있고요.
그리고 나머지 여러 가지 처우라든가 국내의 연구개발 환경의 좀 비효율적인 것들 이런 부분들은 또 아마도 조만간에 저희가 혁신안, r&d 혁신 그다음에 인재 유치 관련된 혁신안을 정부에서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거기에 담아서 인재들이 우리나라도 남아서 굳이 해외 가면 좋긴 한데 꼭 해외에 가지 않아도 우리나라에서도 연구 개발을 하면서 충분히 많은 기회를 만들고 존경받으면서 살 수 있구나하는 부분들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신혜원
정부 차원의 혁신안이 나온다고요? 사실 두 개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연구할 수 있는 기반 마련해 주는 거, GPU도 깔고 뭐 해가지고 하는 거 그다음에 돈 많이 주는 거 두 가지인데 혁신안은 어느 양쪽에 다 뭔가 영향을 미치나요?
▶하정우
돈 많이 주는 거는 기업이나 학교에서 해야 되는 거라서 직접적으로 하기는 좀 그렇고 다른 것들이 좀 있죠.
보면은 지금 현재 우리나라 AI도 마찬가지고 연구 개발하는 과학자들, 엔지니어들도 마찬가지고 다 의대 가잖아요.
의대 가는 이유가 명확하죠. 여러 가지 의학이라고 하는 것 자체의 가치도 있지만 안정적이지 않습니까?
근데 우리나라는 IMF 이후로 사실 안정적이라고 보기도 어렵고 그리고 전반적으로 연구 개발을 하고 있으면 뭐 R&D 삭감하면서 이거 제대로 될 수 있을지 없을지 이런 부분들도 있고 이런 어려움들이 있었거든요.
게다가 또 연구 개발하는데 영수증 풀칠하고 있어야 되고 막 이런 것들도 많고 그다음에 어떤 사업 정부 r&d 사업에서 이게 선발이라든가 평가라든가 하는 데 있어서 불편, 불합리한 것들이 상당히 많았거든요.
그런 것들을 쫙 제거를 하고 그런 것들이 제거가 되면 기업들 입장에서도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 규제 같은 거 풀어주고 그럼 투자를 많이 하면 그 과정에 인건비 올려가는 것들, 올릴 만한 여러 가지 이렇게 장치들 주는 장치들 이런 것들을 전반적으로 좀 도와드리려고 하는 거죠.
▶정영진
인건비라는 게 이게 지금 시대가 너무 뭐 어찌 보면 너무 양극화가 좀 심해진 거기도 한데 AI 진짜 전문 인력 진짜 뭘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보니까 그냥 예를 들어 우리나라가 뭐 천만 원 받는데 뭐 미국이 1500만 원 받으면 그냥 우리나라에 있을 수도 있죠.
다른 조건 생각해서
▶하정우
물가 생각해야 되고
▶정영진
근데 그게 아니라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천만 원 받는데 미국은 한 30억 받는다 이러면 아무리 생각해도 미국에 갈 거 아니에요?
근데 지금 현재 상황이 대충 그렇잖아요.
우리나라 기업들이 지금까지는 적어도 그렇게 많이 주기도 어렵고 또 다른 직원들 눈치도 보고 막 이래야 되니까. 근데 그거를 바꾸기가
▶하정우
쉽지 않죠. 아주 쉽지는 않은데 그래서 좀 몇 가지 그거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지만 보조할 수 있는 장치들을 좀 고민을 하고 있는 거죠.
가령 이런 겁니다. 해외에 가면은 보통은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거를 하거나 혹은 리더십이 되거나 하는 케이스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국내에서는 그럴 기회가 좀 더 많아지는 장점이 있긴 하죠.
그리고 인건비라고 생각을 하면은 사실 지금은 학교에 가거나 대학에 가거나 혹은 출연연에 있거나 혹은 기업에 있거나 이렇게 해야 되잖아요.
그걸 왜 그렇게 하냐 왜 오기도 힘든 분들을 이렇게 여기 아니면 여기 아니면 여기 이렇게 나눠야 되느냐 공동 소속으로 하게 하자.
그냥 양쪽으로 월급 받게 하자. 그냥 아예.
생각해 보면 하는 일, 경험 제한 풀어 가지고 하는 일이 비슷하면 여기도 도움이 되고 여기도 도움이 되고 하면은 사실 인건비가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상쇄는 안 되더라도 충분히 조금 더 올릴 수는 있겠죠.
뭐 그런 것들 가능하겠죠. 그 외에 여러 가지 안전 좀 더 보완 장치들을 준비를 하고 있는 거죠.
▶신혜원
하정우 수석 겸 고문 겸 이사장 겸도 할 수 있는 거예요?
▶하정우
저도 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만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정영진
이거는 참 우리 인식도 좀 바꿀 필요는 있는 것 같기는 해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외국에서 1년에 연봉 100억 받는 사람 데려온다고 하면 야 저 사람이 나보다 일을 100배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100억을 주냐 이제 이럴 수 있잖아요.
근데 그거는 그 사람 하나가 사실 이제 지금까지는 아니더라도 앞으로 올 세상에서는 100배가 아니라 천배 만배를 줘도 될 법한 상황들이 이제 벌어질 거 아닙니까?
▶하정우
맞습니다. 그래서 비상한 시국에는 비상한 방법을 써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정영진
이재명 대통령이 자주 말씀하시는 거죠?
그래서 그런 방법을 지금 현재 굉장히 AI의 우리 아주 더 가느냐 아니면 못 가느냐에 중요한 갈림길이라고 보시는 거고
▶하정우
네 맞습니다.
▶정영진
네 그래서 좀 비상한 대책들을 계속해서 써 나가신다는 거죠.
혹시 NVIDIA에 지나치게 종속되는 우려가 있는 거 아니냐는 걱정도 있던데 예를 들면 지금 이제 NVIDIA가 사실 성능상으로는 가장 좋은 거 맞죠?
▶하정우
네 맞습니다.
▶정영진
근데 뭐 예를 들어 100의 성능을 가진 게 100만 원인데 80의 성능을 가진 게 한 30만 원이면 80짜리 한 10개 이렇게 사는 게 더 나은 거 아닌가 이런 생각하실 수도 있잖아요.
너무 이제 NVIDIA 향으로만 혹시 가는 건 아닌가
▶하정우
그런 걱정이 첫 번째 질문이었어요. 브리핑 할 때.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금 당장 앞으로 길면 3년 정도가 너무나 중요한 상황인데 이 3년 동안 우리가 GPU를 써서 기술 충분히 확보해 놓지 않으면 혹은 AI 전환을 해 놓지 않으면 그 뒤가 아예 없습니다.
그리고 국내에도 MPU라고 하는 어떤 AI를 위한 반도체 기업들이 많이 있죠.
근데 주로 이 기업들은 학습. 우리가 인공지능을 공부시키는 데 쓰이는 GPU가 있지만 학습 다 시킨, 공부 다 시킨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데 쓰이는 AI 반도체도 있어요.
근데 둘 다 GPU가 제일 잘 합니다. 근데 이 활용하는 기준으로 보면 좀 더 저렴하게 가격, 좀 더 전기를 덜 쓰면서 할 수 있는 어떤 여지가 있어요.
▶정영진
학습시키는 애는 좀 비싼 거 써도 나중에 활용해서 상품만들면 좀 싼 거
▶하정우
그런 애들. 그리고 NVIDIA가 좀 보급형 저렴이들을 잘 안 만들려고 해요.
마진을 생각해서
▶정영진
비싼 것도 잘 팔리는데
▶하정우
그러니까요. 그래서 걔네들은 다 학습에 사용을 하고 NVIDIA GPU를 빼고 나면은 학습에 충분히 검증되어 경쟁력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존재를 하지 않아요.
그래서 이 부분은 긴 호흡으로 풀어나가야 되고 우리나라도 국내에 있는 AI 반도체 기업들 지원하면서 점진적으로 풀어나가야 되고 하지만 우리는 당장에 불이 떨어져 있으니 일단 NVIDIA 지표 확보를 한다.
그렇게 확보를 해서 시장이 충분히 커지면 반대로 여기 있는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의 수요처가 늘어날 거잖아요.
활용을 해야 되니까. 그렇게 전략적으로 육성을 해 간다.
▶신혜원
그때는 더 다변화할 수도 있는거고
▶하정우
그렇게 투트랙으로 가야 한다 이게 기본 전략입니다.
▶정영진
네네 지금 당장 전쟁 벌어졌는데 이게 최선의 선택인지를 고려할 그럴 시간도 없고
▶하정우
폭탄 떨어지는데요.
▶정영진
지금은 뭐가 됐든 빨리 제일 좋은
▶하정우
팔아야죠.
▶정영진
성능 좋은 폭탄 갖고 왔다가 비싸도 일단 사서 쓰고 그다음에
▶하정우
우리의 신무기를 열심히
▶정영진
만들어낸다. 그래요.
▶신혜원
우리한테 준다는 블랙웰.
▶하정우
네 이번 버전은 블랙웰이고요.
▶신혜원
그게 어떻게 달라요? 저는 h100, h200 이런 건 들어봤는데 엄청나게 획기적인 뭔가 능력을 갖춘 거예요?
▶하정우
이게 NVIDIA가 제품군을 만들 때마다 어떤 핵심적인 어떤 공정 혹은 기능들이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이름을 조금씩 바꿔 와요.
그래서 예전에는 m 시리즈 그다음에 p 시리즈 그다음에 a 시리즈 그리고 h가 호퍼라고 해서 h 시리즈입니다.
그리고 이 다음 버전이 b 시리즈 블랙웰이고요. 그다음에 루빈 이렇게 가는데요.
일종의 세대라고 보시면 돼요. 세대. 세대가 넘어갈 때마다 하드웨어적으로도 소프트웨어적으로도 이렇게 점프가 일어납니다.
우리 차도 그렇잖아요. 자동차도 뭐 예를 들면 이제 아반떼 1세대, 2세대, 3세대 이렇게 있듯이 GPU도 그런 게 있는 거예요.
그러면서 연산량이 뭐 몇 배씩 증가를 한다.
일단 발표 기준으로는 20배가 좋아진다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요.
실제로 20배가 좋아지는지 아닌지는 약간 별개의 문제입니다만 어쨌든 이렇게 확 이렇게 연산량이 확 좋아진다는 얘기는 훨씬 더 강력한 AI를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다는 얘기가 되는 거죠.
그래서 지금은 블랙웰로 받지만 제가 30년까지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그다음 버전에 루빈이라고 하는 게 나오면 그때는 그 GPU로 또 받고 이렇게 확보를 해나가는거죠.
▶신혜원
이전에 이번에 맺은 공급 약속이 무조건 또 업그레이드가 되면 최신 버전으로 우리가 우선적으로 받겠다 이런 내용까지도 포함하고 있는 거예요?
▶하정우
기본적으로 2030년까지 26만 장을 확보를 제공을 하겠는데 우선적으로 제공을 하겠다를 기업들 그리고 국가랑 해놓은 거죠.
▶정영진
네. 그리고 이제 학습을 시킬 때 이제 뭐 전 세계적으로 다 논란이 좀 있긴 하겠습니다만 우리도 어쨌든 그 학습의 원 데이터가 되는 친구들이 충분히 많이 들어가 줘야 학습이 잘될 거 아니에요?
근데 거기에 대한 뭐 개인 정보 문제가 됐든 아니면 저작권 문제가 됐든 이런 것들이 이제 사실 문제 삼을 수도 있는 상황들이 많이 있을거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정부가 어떻게 좀 열어준다든지 뭐 어떻게 하겠다는 방침이 좀 있나요?
▶하정우
네 그래서 최근 대통령님 주재로 규제 혁신위원 회의가 몇 차례 열렸죠. 두 차례가 열렸고 거기서 논의가 됐던 것들이 현재 지금은 문체부에서 소위 말하는 공정이용 TDM이라고 텍스트 데이터 마이닝 관련된 여러 가지 법제적인 내용들에 대해서 좀 더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요.
근데 문제는 이제 저작권을 어떻게 할 거냐 개인 정보 어떻게 할 거냐 이런 논의들이 좀 있는데 개인 정보 같은 경우는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에서 특정 목적이나 조건을 만족하면 원본 데이터도 이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그러니까 이런 거예요.
이게 원본 데이터라고 하는 게 우리가 자율주행차를 만들기 위해서 학습을 시킵니다.
그러면 보통은 이렇게 길에서 촬영을 했을 거잖아요.
그러면 길이니까 당연히 사람이 있겠죠. 사람 얼굴도 보이고. 사람 얼굴 보이네 이 데이터 학습에 쓰지 마 이렇게 된 거예요.
용도는 자동차 가라고 하는 건데 불합리하잖아요.
이런 것들은 아 이거는 자율자동차의 학습을 위해서 쓰는 거니까 원본으로 학습을 시킬 수 있도록 한다.
뭐 이런 제도들을 점점 규제들을 풀어나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저작권 부분 같은 경우는 어떤 목적으로 활용하는 게 공정 이용 그러니까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하는 거냐에 대해서 좀 교통 정리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부분도 조만간에 한번 정리를 해서 발표를 해서 충분히 적어도 AI를 활용하는 학습을 하는 데 있어서는 조금 더 개방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만들려고 합니다.
▶정영진
할 일이 많으시네.
저작권 문제가 사실 해외에서도 난리긴 난리잖아요.
▶하정우
네 맞습니다. 엔트로픽도 소송 당하고 오픈 AI nit 되게 유명하죠.
이런 여러 가지 것들 그래서 결국은 그거예요. 대통령님도 후보 시절에 그런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인공지능이라고 하는 새로운 혁신적인 기술이 나와서 상당히 많은 새로운 부가가치들이 만들어지는데 그 부가가치를 상당히 많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형태로 해야 되거든요.
저작권도 마찬가지여서 그러면은 새롭게 만들어지는 부가가치를 저작권자들도 충분히 그러니까 데이터 하나에 얼마 이렇게 하면 답이 안 나올 것 같고요.
데이터는 소유주는 내 데이터는 너무 소중하니까 비싸게 부를 테고 AI를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저 데이터가 얼마만큼의 가치를 낼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많이 드리기는 힘들고 약간 이런 시장이거든요.
그러면 만들어진 부를 어떻게 잘 배분할 것인가 차라리 이렇게 기금 같은 걸 만들어서 풀 수도 있고요.
좀 다른 방법에 대한 논의도 해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정영진
그런 건 참 중국이 편해요.
▶하정우
중국은 그래서 중국이 세계 1, 2위를 다툰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정영진
길거리에 사진을 찍든 뭔 데이터를 활용하든
▶하정우
심지어 길가에 있는 CCTV가 초고해상도 CCTV예요.
▶정영진
사람 얼굴 다 잡아낸다면서요.
▶하정우
네 4K, AK 이러고 있습니다.
▶신혜원
이건 진짜 운용을 잘 해야겠네요. 무조건 푼다고 용도 제한만 한다고 해도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하는 부분이 있어서.
▶하정우
네 그래서 제 기본적인 철학은 이 정책으로 정해진 건 아닌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인공지능을 공부시키는 단계가 있고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단계가 있는데 최소한 공부시키는 단계에서는 충분히 활용해서 기술 혁신을 만들고 기술 축적을 하도록 하자.
근데 활용하는 단계로 넘어가면 여러 가지 의도치 않았던 예상치 못했던 위험성들이 있을 수 있으니 충분히 검증을 하거나 안전 장치를 만들고 운영을 해보자. 둘을 분리를 시켜야 된다라고 생각을 해요.
▶정영진
분리 잘 안 될 것 같은데
▶하정우
근데 이것 때문에 얘를 안 하면 우리는 귀가 없는 거예요.
▶정영진
그러니까 그렇죠. 저도 이 학습에 이제 충분히 많은 걸 시켜야 된다는 건 매우 100% 동의하는데 근데 그렇게 학습시켜 놓은 아이가 하는 일에 자연스럽게 아마 뭐 여기저기 활용될 때마다 그 뭐 저작권 문제가 됐든 이런 것들이 아마 녹아 있을 텐데
원본 형태로 그대로 가지는 않더라도 학습이 이렇게 됐으니까 녹아 있을 거 아닙니까?
근데 그거를 어디까지 그러면 이거는 저작권을 조금만 한 30% 인정해 줄게 이게 매우 어려울 것 같다.
생각이 좀 들긴 합니다.
▶하정우
말 그대로 그냥 예전처럼 검색하면 그대로 그 정보가 저작권의 정보가 나오면은 그나마 좀 수월한데 녹아버리니까 그러니까 얘가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 수도 있고
기여를 조금 할 수도 있고 많이 할 수도 있고 그게 예측이 잘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뭉뚱그려서 기금을 만들어 가지고 어차피 제작하시는 창작자분들도 AI 써서 창작하셔야 되잖아요.
그분들에게 도구를 훨씬 더 잘 제공해 드리고 그분들의 창작 활동을 도와드리고 뭐 그런 쪽으로의 트랙도 하나 만들어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이미 저기 캐나다나 미국의 액션 플랜, 실행 계획에는 그런 내용들이 반영이 되어 있죠.
어차피 창작하는 방법이 바뀌어 가니까
▶정영진
그리고 아마 전력 문제도 보통 문제가 아닐 것 같은데 보통 뭐 미국에서도 지금 뭐 핵발전소 하나를 그냥 데이터 센터 안에 짓는다는 이런 소리도 있잖아요.
▶하정우
네 SMR을 그냥 딱 들어가지고
▶정영진
어떻게 할 거예요? 우리는
▶하정우
우리 지금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믹스 정책입니다.
잘못 알려져 있는 게 탈원전 하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요.
탈원전은 불가능하고요. 그래서 원전 일정 비율 그리고 지금 재생에너지 비율이 너무 낮아요.
10%도 안 되거든요. 그래서 훨씬 더 높이고 그러면서 이 재생 에너지를 데이터 센터에 넣으려면은 이 AI 데이터 센터는 기존 데이터 센터랑 좀 많이 다릅니다.
갑자기 전력의 최대치가 확 올라갈 수도 있고요. 데이터 센터는 실제 한꺼번에 GPU 10만 장 이런 것들이 확 돌아가면 전력비가 확 올라가거든요.
그러다가 간헐적으로 갑자기 올라갔다 내려갔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이런 전력을 이런 전력 소모 패턴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그다음에 전력, 배전 이런 것 이런 시스템이 굉장히 중요한데 거기에 신재생 에너지까지 포함을 하면 굉장히 기술적인 난이도가 필요하죠.
그런데 반대로 보면 이거 자체가 산업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소위 말하는 ESS 넣고 전반적인 전력 컨트롤하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장치들 우리나라가 국내에 있는 이런 전기, 송전, 배전 역량이 꽤 좋거든요.
▶정영진
아 맞아 우리나라가 최고예요.
▶하정우
그러면 태양광이 됐든 해양 풍력이 됐든 거기에 어떤 전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공급할 수 있는 전체 솔루션들 그리고 AI 데이터 센터 이 풀 패키지가 수출 상품이 돼 버릴 수가 있죠.
▶신혜원
오늘 약간 국뽕 괜찮습니까?
▶하정우
이게 정 프로님은 아실 텐데 저는 나오면은 뭔가 국뽕 분위기로 이렇게 묘하게 끌고 가는 그게 좀 있습니다.
▶정영진
그러면 국뽕 살짝 한번 시켜보겠습니다. 이렇게 AI가
▶신혜원
차자마자 바로 시켜요?
▶정영진
이렇게 이제 만약에 우리나라가 잘 활용된다 좋아졌다 치고 그러고 나면 당연히 일자리는 급격하게 줄 거 아니에요?
방금 뭐 창작자 얘기도 하셨습니다만 새로운 창작자가 나오겠어요? 지금 대학도 교수님들 얘기를 들어보면 대학원생이 이제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사실상 그 정도로 특히나 이제 주니어급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거의 필요가 없는 세상이 됐잖아요.
어떻게 하실 거예요?
▶하정우
저는 주니어급의 주니어가 필요 없는 세상이라고 보기보다는 좀 관점을 좀 바꿔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주니어들이 할 일이 줄어든다고 보는 이유가 주니어들이 하는 일이 AI가 상당히 많이 자동화를 하거나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인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우리는 주니어가 하는 일을 바꿔야죠.
▶정영진
주니어가 하는 일을 바꾼다.
▶하정우
보통은 검색하고 요약하고 정리하고 하는 것들을 AI가 자동화를 잘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은 주니어들이 그 기구를 활용을 해서 다른 일을 하도록 시키면 되는 거예요.
게다가 가령 보면 이런 겁니다. AI가 보고서를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그 안에 출처를 달아도 들어가서 읽어보면 잘못된 내용들이 꽤 있어요.
그럼 누가 검증할 거냐 그러면 오히려 주니어들도 이 내용이 제대로 된 내용인지 아닌 내용인지 검증하는 능력이 당연히 생기게 될 거고요.
지금까지 우리는 주니어들에게 문제를 새롭게 발굴하거나 정의하거나 하는 거를 처음부터 가르치진 않아요.
왜냐하면 문제 정의나 발굴은 경험이 좀 필요하고요.
그 경험을 통해서 여러 가지 통찰이나 인사이트 같은 것들을 기반으로 해서 문제 정의를 하는데 그렇죠? 이제는 AI를 통해 가지고 그 과정 없이도 문제 정의하는 것들을 빠르게 훈련을 시킬 수가 있다라는 겁니다.
그럼 바꿔어 보면 대학 교육부터 바꿔야 된다는 얘기가 되는 거예요.
AI 시대에는
▶정영진
그러니까 그거 될 때까지는 당장은 일자리도 후두둑 떨어질 거 아니에요?
▶하정우
그래서 실제로 주니어들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업무를 하는, 일을 하는 것들도 굉장히 많이 스스로 바꾸는 분들이 꽤 많고요.
그리고 이렇게 바뀌는, 일을 하는 방식이 바뀌게 되는 거죠.
일을 하는 방식이 바뀌는 것들에 대해서 사실 체계적인 연구가 별로 없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리포트들이 막 나오는데 그래서 우리가 실제로 어떤 부분이 직업별로 어떤 부분이 바뀌고 직업마다 다 다를 거예요.
그리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한 어떤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한데 그거를 국가 AI 전략위원회에서 하고 있어요.
몇 개 직업군에 대해서 벌써 그래서
▶신혜원
어떻게 국뽕 다시 올라옵니까?
▶하정우
가장 영향을 받고 있는 게 사실 소프트웨어 개발자거든요.
그리고 AI 코사이언티스라고 해가지고 과학 연구하는 AI가 굉장히 빠르게 발전해요.
어떻게 보면은 저는 공공으로 나왔는데 AI 연구자들은 자기 의자 발목 자르고 있는 거예요.
근데 그런 도구를 썼을 때 하지만 시간 관계상 혹은 여러 가지 물리적인 조건 때문에 하지 못했던 연구들을 훨씬 더 창의적으로 많이 할 수 있거든요.
대학원생들에게도 교수님들이 자료 조사만 시키지 말고 창의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계속 주는 거예요. 연구를.
▶정영진
지금까지 했던 일들이 AI가 대체할 수 있다면 지금 막 그런 일들을 했었던 AI가 대체할 수 있는 일을 했었던 사람들이 다른 일을 하면 된다?
▶하정우
네 그리고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는 거라거나 좀 더 이렇게 유도를 하는 것들은 정부나 기업, 학교가 같이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되는 거죠.
이게 중요한 게 전 세계가 다 비슷해요. 약간 혼돈의 아사리판 느낌인데 이걸 먼저 교통 정리를 하는 나라는 치고 달릴 수가 있는 거죠.
▶정영진
근데 아마 이게 일단 뭐 다음 국뽕 가기 전에 조금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한 말씀만 드리면 AI가 이렇게 각광받고 이렇게 많은 기업들이 선호하고 막 하려고 하는 거는 그만큼 인력을 줄일 수 있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하정우
네 인건비 비용 줄이는 것도 고려를 하고 있을 거예요.
▶정영진
인력을 줄일 수 있으니까 그만한 가치를 받는 건데 다른 일들을 또 하게 된다는 거는 과연
▶신혜원
그러니까 약간 그런 것 같아요. 그런 식으로 예를 들면 이제 지금 연구하시는 분들 소프트웨어 연구하고 하시는 분들은 전환이 가능한데 아예 사라져버리는 직업군들이 되게 많을 것 같거든요.
▶하정우
있습니다. 우리가 전기 새로 나왔을 때 혹은 자동차가 나왔을 때 마부는 사라졌죠.
그렇죠? 그리고 일반적인 베틀 짜시는 분들 사라졌죠.
이런 것들 때문에 정부가 챙겨야 되는 게 정말 사라지는 직업 틀림없이 있을 겁니다.
이분들에 대한 새로운 기회, 새로운 재능 교육은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게 맞고요.
▶신혜원
이러나 저러나 일자리 총량은 줄 것 같아요.
▶하정우
그게 꼭 그러냐라고 보면 우리가 입 코딩이라고 하죠.
바이브 코딩 얘기를 하면서 말로 하면 코드를 짜주는.
예전에 입스타라는 게 있었죠. 옆에서 막 야 많이 뽑아 하듯이 야 이 코드 짜라 하면 코드를 짜준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게 되니까 1인 창업이 늘어나는 거예요.
원래 코드를 한 번도 짜본 적도 없고 잘 못했는데 조금만 배워서 기본적인 거를 AI 도움받아 가지고 1인 창업이 하는 게 가능해지면서 이제 다른 형태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케이스들이 생기는 거예요.
우리가 항상 인터넷 때도 마찬가지였고 어떤 직업이 그러면 새로 생겨날 거냐고 여쭤보시면 그걸 예측하기는 쉽지 않죠.
보통은 그런데 새로운 형태의 직업들은 충분히 늘어날 수 있다.
▶정영진
생산자가 많이 늘어나겠다.
▶하정우
네 다 프로슈머 형태로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영진
생산자이자 소비자로
▶신혜원
요새 애기들은 다 학교에서 코딩 배우죠?
▶하정우
거의 거의.
▶신헤원
근데 이제 그것도 이제 입으로 해 주니까
▶정영진
이제 입으로 배워야죠.
▶하정우
그럼 문제는 뭐가 되느냐 첫 번째 이게 입으로 코딩 하면은 코드를 짜주기는 하는데 이게 잘 봐야 돼요.
그게 잘 짠 것 같지만 잘 뜯어보면 되게 엉성엉성하게 돼 있는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 고치기 힘들어지거든요.
그래서 처음부터 일을 시키더라도 우리가 팀장이 직원들한테 일 시키더라도 가이드를 잘 못 주면 희한한 보고서가 올라오잖아요.
그러면 다시 막 이렇게 해야 되는데 가이드를 잘 주게 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일을 했는지 안 했는지 검증하는 능력도 필요하죠.
그런 것들까지 포함한 교육을 해야 되는 거예요.
▶신혜원
애들은 학교에서 봤는데 저희처럼 다 큰 사람들은 공부 어떻게 하면 좋아요?
▶정영진
어른들의 배움터가 또 있어요.
▶하정우
김덕진 소장님 많이 나오셨더만요. 굉장히 채널은 많이 있습니다.
▶정영진
네 그리고 마지막 화려한 불꽃을 한번 국뽕으로 태워보자면
▶하정우
활활
▶정영진
활활 태워보자면 GPU 이렇게 잘 나가면 우리의 메모리 안 나갈 수가 없잖아요.
▶하정우
아 그럼요. HBM
▶정영진
이거 전망은 어떻게 좀 보고 계십니까?
▶하정우
NVIDIA가 이 정도로 잘 나가면 자연스럽게 당연히 메모리 당연히 들어가야 되는 거고요.
오픈 AI 10월 1일 날 샘 올트먼 와가지고 협약식을 맺었지 않습니까?
LOI에 월 90만 장 웨이퍼 공급 계획 공급과 관련된 LOI였습니다.
정 프로님이 잘 아시겠지만 그 숫자가 잘 안 나오거든요.
월 90만 장 웨이퍼예요. 권순우 팀장도 막 계산기를 두들겨 보더니 되는 거야 막 이러고 있는데 그마만큼 물론 제가 물어보니까 피크치 기준이라고 얘기를 해요.
자기도 2029년까지 그런데 뭐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라고 하는 게 그만큼 많은 반도체, HBM 같은 메모리들을 요구하는 거니까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은 기회를 맞은 거죠.
실리콘밸리에서는 이런 얘기가 있다고 해요. 싱귤러리티 이즈 메모리 그러니까 특이점은 메모리에 있다라는 거예요.
▶정영진
아무리 이게 GPU가 빨리 가도 메모리가 옆에서
▶하정우
메모리가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전 세계에서 메모리를 가장 잘 만들고 공급하는 곳이 우리나라죠.
그래서 이 두 회사 주가가 오르는 거고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이런 메모리부터 시작해서 데이터 센터라든가 밑에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전환 그리고 국가 AI 전략 그리고 여러 가지 생태계를 고려했을 때 국가의 전략 고려했을 때 한국이 정말 성장 가능성이 높구나 그러면서 한국 내부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AI 수도자가 될 수 있겠구나라고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도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 같고 뭐 샘 올트먼이나 그리고 젠슨황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젠슨황이 마지막으로 했던 얘기가 한국은 이 AI 시대에 당연히 특히 피지컬 AI 글로벌 리더가 슈드비예요.
슈드비. 되어야 한다 될 수밖에 없고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죠.
▶정영진
이게 뭐 진짜 이런 얘기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기사도 있어요.
젠슨황이 HBM 지금은 이제 4잖아요 HBM 4, 2 뭐 이렇게 나오는데 HBM 97까지 삼성 SK와 협력할 거다.
HBM는 지금 이제 4 나왔는데 97까지
▶하정우
약간 윈도우 백 이런 느낌이긴 한데
▶정영진
그렇죠 아이폰 138
▶하정우
그런 거죠. 의지치인 거죠. 의지치
▶정영진
사실 근데 다른 메모리 회사를 선택한다는 건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가 어렵잖아요.
▶하정우
마이크론
▶정영진
전 세계에 세개 있는데 마이크론보다는 우리 SK나 삼성이 훨씬 더 능력이 좋고
▶하정우
그리고 중국에 창신 이런 데가 있긴 하지만 미중 관계를 고려했을 때 아주 쉽지는 않을 것 같고요.
그러면 결국은 이제 국내에 있는 많은 반도체 기업들이 투자를 굉장히 많이 할 수밖에 없어요.
90만 장 하려면 공장이 지금보다 훨씬 늘어야 되거든요.
그 공장 어디다 짓겠습니까? 물론 일부는 미국에 짓겠지만 국내 투자하겠죠.
그럼 일자리가 늘까요? 줄까요?
▶정영진
늘어야죠.
▶하정우
그리고 지역에 지어야죠. 지역 균형 발전 되는 겁니다.
▶정영진
충청 지역 좀 어떻습니까?
▶하정우
충청 지역 좋죠. 하지만 제게 의사결정 권한이 없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신혜원
국뽕 치사량입니다.
▶정영진
치사량입니다.
▶하정우
돌아가시면 안 됩니다.
▶정영진
행복하게 누워 있겠습니다. 오늘 우리 하정우 수석님과 함께 했는데 하정우 수석님과 함께한 인터뷰 시간 너무 저는 행복했습니다.
▶하정우
저도 행복했습니다.
▶정영진
국뽕도 뭐 맞을 만큼 맞았고요. 하여튼 이 계획대로 그리고 누구한테 좀 휩쓸리지 않고 적어도 하여튼 글로벌 3위는 꼭 우리가 했으면 좋겠다 생각이
▶하정우
3강으로 가는 거죠.
▶정영진
글로벌 3강으로 갑니다.
▶신혜원
3등 아니고 3강
▶하정우
예. 다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죠. 아시아 수도니까
▶정영진
하정 수석님 대단히 감사하고요. 또 뵙겠습니다.
▶하정우
네 감사합니다.
▶정영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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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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