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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대단원…"협력 정신의 복원"

OBS 유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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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대단원…"협력 정신의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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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주 APEC 정상회의가 '경주선언'을 채택하며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한미 관세협상은 물론 미국과 중국 등 각국 정상들이 등장하며 다양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가 20년 만에 의장국을 맡은 경주 APEC.


협력을 강조하는 경주선언을 채택하며 마무리했는데, 21개 회원국 모두 합의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올해 치열한 논의와 협력을 통해 일궈낸 핵심 성과와 크고 작은 다양한 진전들 역시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입니다.]

경제적 성과는 뚜렷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 SK, 현대차, 네이버 등과 손잡아 그래픽처리장치, GPU 26만 장공급을 확인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한국은 이미 굉장히 깊은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계시고, 상당한 기업가 분들이 계십니다. 전세계에서 훌륭한 산업 역량을 가진 나라는 한국 말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역으로 꺼내 승인을 얻어냈습니다.


교착 상태였던 한미 관세협상을 돌파한 건 가장 주목된 성과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무역 합의를 이루셨습니까?) 네, 우리는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북미정상회담 불발은 아쉽습니다.

다만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 협력 필요성을 공감한 것은 수확입니다.

문화 외교 물꼬도 트일까 기대되는데,

박진영 대통령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K-POP 공연의 방중을 제안하자 시 주석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성급한 판단이라고 했지만 중국 내 '한한령' 해제 계기가 될지 주목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경주 APEC 성과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였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만나 장기화된 무역전쟁에 일단 쉼표를 찍었고,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대미 공조 강화와 대중 견제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취재:조성진, 현세진/영상편집 : 이현정>

[유은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