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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앵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최신 GPU 26만 장을 한국에 우선 공급하겠다고 한 가운데 엔비디아의 공식 계정에 한국을 향한 헌정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기적이 계속되는 한국에서 함께 하게 돼 영광"이란 내용이었는데요.
박상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의 치맥회동 이후 고 이건희 회장과의 일화를 밝힌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젠슨 황/엔비디아 CEO : 1996년, 한국서 편지를 받았어요. 그땐 우편이었죠. 이메일이 아니라. 그 편지엔 내게 한국을 위한 비전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황 CEO는 인터넷으로 모두가 연결된 한국과 비디오 게임을 통한 기술의 발달, 그리고 최초의 게임 올림픽이 3대 비전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가 한국을 떠난 뒤 엔비디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엔 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엔비디아 공식 영상 :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나라. 여러분의 결단력과 희생으로 단순한 재건을 넘어, 역사상 가장 빠른 산업화를 이루었습니다.]
한국에 대한 헌정 영상입니다.
한국 산업화에 이은 이스포츠의 성장이 엔비디아에 큰 기회가 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엔비디아 공식 영상 : PC방이라는 새로운 경기장이 탄생했고, 엔비디아 지포스는 새로운 플레이어들의 장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AI 혁명의 시대,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 공식 영상 : 삼성, 현대, SK부터 네이버와 LG에 이르기까지. 산업혁명에서 AI 혁명으로 한국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어 한국에 대한 감사로 영상은 끝이 납니다.
[엔비디아 공식 영상 :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기적이 계속되는 바로 이곳, 한국에서.]
엔비디아가 이처럼 특정 국가나 지역을 위한 헌정 영상을 만든 건 매우 이례적입니다.
한국을 제외하면 유럽과 모국인 대만 정도에 그칩니다.
최신 GPU 26만장을 한국에 공급하기로 한 만큼,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과 그 중요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화면제공 유튜브 'NVIDIA']
[영상편집 백경화]
박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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