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마크 게히를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TBR 풋볼'은 1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게히는 새해를 앞두고 자신의 거취를 검토하는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게히의 영입전에 참전할 채비를 마친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접촉을 시도한 가운데 리버풀도 관심을 유지하는 중이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또한 게히의 상황을 파악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게히는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중앙 수비수다. 첼시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고, 2019-20시즌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스완지 시티에서 경험을 적립한 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탈 팰리스로 완전 이적했다.
인상적인 활약이었다. 특히 지난 2024-25시즌에는 44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나아가 2025-26시즌을 앞두고 열린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에 또 하나의 트로피를 안겼다.
이러한 상황에서 게히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구단과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2025-26시즌을 마친 뒤, 계약 만료로 팰리스를 떠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 구단이 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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