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엔드릭이 임대 이적을 택할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피크 리옹은 엔드릭의 임대 계약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완전 영입 조항은 없으며, 향후 몇 주 내에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엔드릭은 2006년생, 브라질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다. 2022년 자국 리그의 파우메이라스에서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고, 이에 힘입어 2022시즌을 마친 직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다. 2024시즌이 마무리된 뒤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스페인 무대에서도 번뜩였다.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해 7골을 폭발한 것. 특히 코파 델 레이에서는 6경기 5골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득점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이은 활약에 힘입어 '전설의 등번호'를 부여받았다. 2025-26시즌을 앞두고 호나우두의 등번호였던 9번을 달게 된 것. 이에 로마노 기자는 지난 8월 "레알 마드리드의 결정에 따라 전설적인 등번호를 받게 됐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출전 시간 부족에 시달렸다. 결국 엔드릭은 임대 이적을 택할 전망이다. 앞서 영국 '데일리 메일'은 30일 "리그 앙의 리옹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인 엔드릭을 임대로 영입하기 위한 제안을 제출했다. 6개월 임대와 일부 급여 지원을 제공하려 한다"라고 언급했다. 당초 리옹이 재정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설득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제가 해결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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