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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까지 가자' 홍승희, 반전 선사 존재감 입증 "너무 빨리 끝나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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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까지 가자' 홍승희, 반전 선사 존재감 입증 "너무 빨리 끝나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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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까지 가자 홍승희 /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달까지 가자 홍승희 /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홍승희가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

1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서 마론제과 마케팅팀의 사원 '정다희' 역을 맡은 홍승희의 종영 소감과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승희는 블루 컬러의 니트에 리본 타이 블라우스로 깔끔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달까지 가자'의 마지막 회 대본과 꽃다발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브이(V) 포즈를 취해 밝은 에너지를 전하기도.

'달까지 가자'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홍승희는 소속사를 통해 "즐겁게 촬영했던 '달까지 가자'가 벌써 종영이라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서 너무 아쉽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동안 '달까지 가자'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종영 소감과 향후 활동에 대한 다짐을 덧붙였다.

홍승희는 극 중 뛰어난 센스로 마론제과 마케팅팀 내에서 단연 돋보이는 엘리트 직원 '정다희'로 분해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가 보여준 완벽한 모습은 정다해(이선빈)의 열등감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로 작용해 극 안의 쫀쫀함을 더했다. 이후 다희가 사내 익명 게시판에서 활동하던 '호빵한입'으로 밝혀져 반전을 선사하기도.

또한 방송 말미 홍승희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외로운 인물로 그려져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다해와의 통화를 마지막으로 모든 짐을 내려놓은 듯한 홀가분함과 해방감을 드러내 마지막 순간까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에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홍승희가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홍승희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