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시에는 신혼부부에게 3만원의 월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천원 주택'이 큰 인기입니다.
다만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이 되더라도, 천원 주택에 맞는 매물이 부족해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인천시에는 신혼부부에게 3만원의 월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천원 주택'이 큰 인기입니다.
다만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이 되더라도, 천원 주택에 맞는 매물이 부족해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우선 이상호 기자 리포트 보시고, 이야기 더 이어가겠습니다.
【기자】
최근 미추홀구에 위치한 59㎡ 크기의 아파트에 전세로 입주한 최유라 씨.
【기자】
최근 미추홀구에 위치한 59㎡ 크기의 아파트에 전세로 입주한 최유라 씨.
천원주택 전세임대에 당첨돼 대출금 1억9천200만 원에 대한 월 이자를 3만 원만 납부하면 됩니다.
이자 부담을 20분의 1로 낮추면서도 원하는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매물을 찾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부동산 10곳에 연락했지만 천원주택에 맞는 매물을 구해보겠다는 답은 2곳에 그쳤습니다.
[최유라 / 인천시 미추홀구: 그냥 부동산에서 천원주택에 대해서 잘 모르고 그거에 대해서 공부를 하거나 필요한 서류를 더 많이 내야 하기 때문에 부동산에서 좀 꺼려 하더라고요.]
전세난 속에서도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았지만 천원주택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공고에는 없었지만 소유자가 법인이나 외국인이면 안 되고 융자 상환 조건으로 계약하는 것도 허가되지 않았습니다.
[최유라 / 인천시 미추홀구: 하나는 법인이었고요. 하나는 상환 조건으로 해서 대출을 다 갚겠다는 것도 있었어요. 그래서 그 두 개를 저희가 계약을 못 했어요.]
올해 초부터 전세를 알아봤던 덕에 한 달 만에 계약을 완료했지만 주변에서는 매물을 찾기 어려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유라 / 인천시 미추홀구: LH처럼 대출이나 법인 소유의 건물도 해줄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인천도시공사에서 돌아온 답변은 좋은 집주인을 만나는 것밖에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현재 천원주택 전세임대 계약을 마친 예비입주자는 50%고 10%는 아직 매물을 찾지 못했습니다.
올해 안에 계약을 하지 못하면 예비입주자 지위는 사라집니다.
OBS뉴스 이상호입니다.
<영상취재: 김호준VJ, 영상편집: 김민지>
[이상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