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정책효과 나타나"..민주당 부동산 TF 첫 비공개 회의

파이낸셜뉴스 최종근
원문보기

"정책효과 나타나"..민주당 부동산 TF 첫 비공개 회의

서울맑음 / 1.0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뉴스1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시장 안정화 태스크포스(TF)'가 31일 첫 비공개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TF는 상견례를 겸한 회의에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를 위한 입법과 부동산 추가 공급을 위한 택지 발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재초환) 문제나 그린벨트 해제 등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TF 단장인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1일 브리핑을 열고 "(TF는) 오는 12월까지 시군구별 구체적인 공급 계획을 포함하는 주택 공급 관련 세부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발표한 고강도 규제 대책인 '10.15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다. 강력한 수요 억제책으로 시간을 버는 동안 공급대책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TF는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보유세 강화 등 부동산 관련 세제 문제는 논의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10·15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집값 상승 폭과 매수우위지수는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 부동산 대책의 정책효과는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주당은 흔들리지 않고 집값 안정과 서민 주택 마련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 서민과 청년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