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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내일 한중회담, 한반도 비핵화·평화 의제"…'황남빵' 뒷얘기도

연합뉴스TV 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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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내일 한중회담, 한반도 비핵화·평화 의제"…'황남빵' 뒷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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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내일(1일) 취임 후 첫 한중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31일) 브리핑에서 "양국이 직면한 민생 문제와 한반도 비핵화·평화 실현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의전과 관련해서는 시 주석이 국빈 방한한 만큼, 취타대의 인도를 받는 등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전과 같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31일) APEC 정상회의에서 처음 대면한 한중 양국 정상은 회의장 안으로 함께 이동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경주가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라고 들었다"며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의장 안에 들어선 뒤에는 "황남빵을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이 웃음을 터뜨리며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30일) 시 주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뜻에서 갓 만든 따뜻한 황남빵을 한식 보자기에 포장해 '경주의 맛을 즐기시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오늘 오전에는 중국 측에 황남빵 200상자를 추가로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시진핑 #한중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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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