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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모두의 대통령 인정"…국힘서도 '핵추진 잠수함 추진'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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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모두의 대통령 인정"…국힘서도 '핵추진 잠수함 추진'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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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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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을 이끌어낸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어제(30일)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사견을 전제로 "아주 잘 하셨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전 대변인도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이재명 대통령이 역시 한 정파의 대표가 아닌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계신다고 인정할 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대통령 (지난 29일)]

"우리가 핵무기를 적재한 잠수함을 만들겠다는 게 아니고, 디젤 잠수함이 잠항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북한이나 아니면 중국 쪽 이 잠수함들 추적 활동에 제한이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추진 잠수함에 대한 요구에,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만에 '승인' 결단을 내리자 국민의힘에서도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유용원/국민의힘 의원(지난 30일)]

"제 개인 소신임을 전제로, 이재명 대통령께서 핵추진 잠수함에 대한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께서 즉각 승인 또는 허용하신 것은 저는 아주 잘 하셨다 그리고 환영한다…"


이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중국, 북한 잠수함 추적"을 언급한 걸 두고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윤희석/국민의힘 전 대변인(지난 30일/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이재명 대통령의 적어도 안보관은 이렇구나라는 걸 알 수 있어서 역시 한 정파의 대표가 아닌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계신다고 인정할 만 합니다."


핵추진 잠수함 도입 필요성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공감대가 큰 과제였습니다.

지난 대선 경선 당시 김문수 후보, 한동훈 후보 등이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습니다.

다만, 당 지도부는 이번 핵추진 잠수함 승인에 대해서 아직까지 언급을 아끼고 있습니다.


자칫 잘못 접근했다가는 '안보는 보수'라는 상징성이 약해질 수 있다는 계산으로 보입니다.



황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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