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북미 투어 성료 "새로운 시대 여는 전환점"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세븐틴이 북미 투어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U.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븐틴은 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치며 약 3주간 이어진 여정을 마쳤다. 이번 투어는 터코마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오스틴, 선라이즈, 워싱턴 D.C. 등 5개 도시에서 9회 공연으로 진행됐다.

세븐틴은 대장정의 마지막 무대에서 약 3시간 동안 30여 곡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멤버들은 "세븐틴과 캐럿의 진실한 연결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 다음에는 13명 완전체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지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다. 빌보드는 "열기와 카타르시스로 가득 찬 완전히 새로운 공연"이라며 "개인 무대에서도 멤버들은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드러냈고, 세븐틴의 무대 장악력은 변함없이 독보적이다"고 평했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에너제틱한 무대가 쉴 틈 없이 이어졌으며, 멤버들의 진심이 관객에게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밴드왜건과 저스트 재러드 역시 "K-팝 콘서트의 지평을 넓혔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세븐틴은 북미 투어를 마치고 일본으로 향한다. 11월 27일과 29일~30일 반테린 돔 나고야를 시작으로 12월 4일, 6일~7일 교세라 돔 오사카, 11일~12일 도쿄 돔, 20일과 21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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