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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관련 김건희 모친 측근 특검 출석···“공흥지구 관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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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관련 김건희 모친 측근 특검 출석···“공흥지구 관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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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 등으로 2023년7월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지난해 5월14일 가석방 돼 서울동부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한수빈 기자

통장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 등으로 2023년7월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지난해 5월14일 가석방 돼 서울동부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한수빈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해 31일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의 측근 김모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빌딩에서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10분쯤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면서 ‘양평 공흥지구 관련해 부당이득 챙긴 것이 있나’는 취재진 질문에 “그런 건 관여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공흥지구와 관련해 당시 양평군수였던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등과 소통한 적 있냐는 질의에도 “그런 일 전혀 없다”고 답했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은 김 여사 가족 기업인 ESI&D가 2011~2016년 경기 양평군의 공흥지구 개발사업 과정에서 이득을 챙겼다는 것이 골자다. 사업 관련 인허가 특혜, 개발부담금 면제 특혜 등을 받아 거액의 재산상 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최씨의 오랜 사업 파트너로 ‘집사’ 역할을 했다고도 알려졌다. 김씨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김 여사 가족 기업인 ESI&D의 전신인 방주산업에서 이사로 재직했다. 지난 8월 특검은 경기 양평군 강상면 인근 김 여사 일가의 부지에 있는 김씨의 창고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창고에서 발견된 김씨의 수첩엔 김 의원과 윤 전 대통령 부부 등 주요 정치인들과 통일교 관련된 메모가 다수 있었다. 김씨도 양평 공흥지구 개발 당시 시공사 선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다음 달 4일 해당 의혹과 관련해 최씨와 김 여사 오빠인 김모씨를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엔 양평군청 공무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박채연 기자 applau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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