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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후…강훈식 "폭싹 삭았수다? 안 피곤해, 긴장 풀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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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후…강훈식 "폭싹 삭았수다? 안 피곤해, 긴장 풀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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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이재명' 캡처〉

〈사진=유튜브 '이재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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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주변에서 "피곤해 보인다"는 걱정 섞인 말을 들었지만 "피곤하지 않다"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강 실장은 어젯밤(30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다"며 "하루하루 인내하며 걱정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강 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일정과 함께 경주 APEC 정상회의 주요 일정을 소개하며, 바쁜 일정 탓에 "저녁도 걸렀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음 날 일정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강 실장은 "전날은 얼굴이 환했는데, 하루 만에 '폭싹 삭았수다'라고 걱정해 주는 분이 많다"며 "관세 협상이 타결되면서 긴장이 풀어져서 그런가 보다. 절대 피곤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페이스북 캡처〉

〈사진=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페이스북 캡처〉


강 실장은 비서실장 임명 이후 격무로 온라인상에서 '피곤한 강훈식' 짤이 확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비서실장은 대통령 일정을 관리하고 주요 정책을 조율하는 등 대통령을 보좌하는 핵심 참모입니다.


강 실장은 지난 6월 비서실장이 된 지 한 달도 안 돼서 '5㎏ 빠졌다'고 주변에 털어놨다는 일화가 전해진 바 있습니다. 또 주변에서 비서실장을 하면 이가 빠질 정도로 힘들어 미리 건강을 챙기라는 조언에 따라 잇몸 영양제를 챙겨 먹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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