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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에 위젯 도입…운전 중 멀티태스킹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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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에 위젯 도입…운전 중 멀티태스킹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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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안드로이드 오토에 위젯 기능을 도입해 차량 내 스마트폰 경험을 한층 확장한다.

3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오토가 '어스'(Earth) 기능을 통해 홈스크린 위젯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운전 중에도 음악, 일정, 날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개발 초기 단계지만, 위젯 기능이 활성화되면 차량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처럼 변한다. 기존 태스크바 위젯과는 달리, 어스 기능은 화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고정형 레이아웃으로 설계됐다.

하지만 한 번에 하나의 위젯만 활성화할 수 있으며, 성능 저하와 레이아웃 호환성 문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예를 들어, 시계 위젯을 추가한 후 스포티파이를 실행하면 시계가 사라진다. 이는 안전성을 고려한 의도적인 설계일 가능성도 있지만, 추후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구글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위젯 최적화와 앱 호환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기능이 안정화되면 안드로이드 오토는 애플 카플레이보다 더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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