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Food] 첨가물 없는 2000억 마리 유산균 요거트로 건강 챙겨요

동원F&B

동원F&B의 ‘덴마크 하이(Hej!)’가 론칭 2년 만에 누적 매출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 동원F&B]

동원F&B의 ‘덴마크 하이(Hej!)’가 대표 프리미엄 발효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원F&B가 지난해 론칭한 ‘덴마크 하이’는 덴마크어로 건강과 안부를 묻는 인사말 ‘하이(Hej)’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덴마크 유산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덴마크의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이며 론칭 2년 만에 누적 매출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대표 제품인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 포함 100억 CFU(보장균수)를 보증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액상 발효유 제품이다.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형성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비타민D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저당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을 시중 액상 발효유 판매 상위 3개 제품 평균 대비 35% 이상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다른 대표 제품 ‘덴마크 하이 그릭요거트’는 낙농강국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한 컵(400g)당 2000억 마리의 유산균을 담아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유당을 100% 제거한 락토프리 공법으로 만들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국산 원유 94%를 함유하며 설탕, 안정제, 향료, 색소, 감미료, 크림 등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요거트 본연의 꾸덕꾸덕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또한 한 컵으로 성인 기준 단백질 1인 권장량의 절반 이상인 28g을 섭취할 수 있으며, 면역과 뼈 건강에 좋은 아연(8.4㎎)과 칼슘(800㎎)도 풍부하다.

최근 동원F&B는 아이스크림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그 첫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덴마크 하이의 그릭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으로, 그릭요거트 특유의 상큼한 맛과 우유의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 기준 당류 2g, 지방 0.6g에 불과한 저당·저지방 설계로 건강까지 고려했다.

동원F&B는 40여 년간 축적한 유제품과 음료 제조 역량을 접목해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열량과 당류 등 영양성분을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받고 있다”며 “40여 년간 쌓아온 유가공과 음료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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