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이 대통령, 베트남·태국 정상 만나 “온라인스캠 등 초국가범죄 공동 대응”

한겨레
원문보기

이 대통령, 베트남·태국 정상 만나 “온라인스캠 등 초국가범죄 공동 대응”

속보
김건희특검,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오는 26일 소환 재통보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북 경주 아펙(APEC) 정상회의장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한-베트남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북 경주 아펙(APEC) 정상회의장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한-베트남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방문차 한국을 찾은 베트남·태국 정상과 회담을 하고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이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나 “최근 동남아 온라인 스캠 센터 문제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여러 국가 간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양국이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양국 관계 당국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끄엉 주석 역시 “베트남 국민도 온라인 스캠 피해를 입고 있다”며 “체류 국민 보호 및 이 문제의 대응을 위해 양국 관계 당국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주 아펙(APEC) 정상회의장에서 한.태국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크와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5.10.30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주 아펙(APEC) 정상회의장에서 한.태국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크와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5.10.30 대통령실 제공


이 대통령은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초국가 범죄는 일국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역내 및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공유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태국·베트남 정상 등 7개국이 참석한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도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범죄를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