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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100선 첫 돌파 뒤 상승 폭 줄인 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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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100선 첫 돌파 뒤 상승 폭 줄인 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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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늘 사상 첫 4,100선을 돌파한 뒤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소폭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 여파로 역대 처음 4,100선을 돌파한 뒤, 장 초반 4,146.72까지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미중 관세협상 결과에 따른 실망감과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꺾이면서 하락해 결국 어제보다 5.74포인트, 0.14% 오른 4,086.89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천백억여 원 넘게, 기관이 8천3백억 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9천3백억여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 10만5천800원까지 올랐고, SK하이닉스도 58만 원 목전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0.73포인트, 1.19% 내린 890.86에 장을 마치며 900선을 내줬습니다.


오늘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5.2원 내린 1,426.5원을 나타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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