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감소, 전년 기저효과
공공 AI 예산 확대 속 국가AI컴퓨팅센터 등 대형 공공 사업 집중
"AI 관련 시장 3배 성장 기대…오픈AI 협력 기회"
공공 AI 예산 확대 속 국가AI컴퓨팅센터 등 대형 공공 사업 집중
"AI 관련 시장 3배 성장 기대…오픈AI 협력 기회"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삼성SDS가 공공 인공지능(AI) 전환 사업에 집중해 성장을 모색한다. 특히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단독 수주로 대형 공공사업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은 3조391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3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김민 삼성SDS IR 팀장(상무)은 “실적이 하락한 것은 전년동기 잡혀있던 구축형 AI 프로젝트 실적의 기저효과로 4분기에는 상당 부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물류 부문은 글로벌 수요가 변동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공공에서의 AI 예산 확대, 생성형 AI 서비스 중심의 기업들의 정보기술(IT) 투자 확대는 이익률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삼성SDS타워 |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은 3조391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3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김민 삼성SDS IR 팀장(상무)은 “실적이 하락한 것은 전년동기 잡혀있던 구축형 AI 프로젝트 실적의 기저효과로 4분기에는 상당 부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물류 부문은 글로벌 수요가 변동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공공에서의 AI 예산 확대, 생성형 AI 서비스 중심의 기업들의 정보기술(IT) 투자 확대는 이익률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회사는 공공·금융·국방 등 핵심 산업군에서 AI와 클라우드 기반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클라우드 매출은 성장할 것이며 내년에도 생성형AI 서비스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성장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라며 “40년 국내 IT 서비스 경험, 인프라를 통해 IT 서비스 사업자에서 AI 전환 사업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AI 관련 시장에서 3배 이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AI 산업 전반의 기반이 되는 초거대 AI 연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 형태로 추진되는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에도 삼성SDS는 단독 입찰한 상태다.
이 부사장은 “국내 최고 클라우드, 통신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축했고 컨소시엄 주관사인 삼성SDS는 인프라 운용 부분을 총괄하게 된다”라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AI 관련 공공 사업 수주를 적극 늘려 사업을 확장한다.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기업용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가 삼성형 AI ‘브리티 코파일럿’ 확산 효과로 3분기에만 신규 고객 6곳을 확보했다”라며 “행정안전부와는 11월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지자체와 공기업 대상으로 사업 확장이 예정됐다. 경기도교육청과 협업으로 내년에는 12만 교직원들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내부 관계사들의 사업도 수요가 늘고 있다.
이정헌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 회복과 해외 신공장 투자로 IT 수요가 늘고 있다”며 “물류 자동화, AI 고도화,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GDC(글로벌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효율적 원가 관리로 관계사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 대비도 나선다.
이정헌 부사장은 “기업들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먼저 삼성 금융 관계사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암호화 범위를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통합 보안을 위한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많은 연구개발(R&D) 투자를 하고 있으며 보안 사업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룹 차원에서 맺은 오픈AI와 협업도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준 부사장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당사는 AI 데이터센터 디자인 빌드 역할을 하게되며 챗GPT의 기업간거래(BTB) 지원 등에 나선다”라며 “오픈AI와의 협력은 삼성SDS의 AI풀스택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진단했다.
